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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에서 바로 쓰는 후기2일차
  글쓴이 : 푸켓당직사관     날짜 : 19-11-20 21:59     조회 : 1416    

 

오전 조식 사진은 없는데
메인윙과 부사콘윙
두군데서 진행하네요

조식은 적당하게 잘 나옵니다.
후기들보면 조식이 훌륭하다 별로다 호불호가 많습니다만 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조식 혹은 방컨디션 등은
가격에 비례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요
저도 동남아의 풍경과 분위기를 사랑하기에
동남아로의 여행을 많이 합니다만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그렇다고 홀리데이인리조트가 싸구려란 말은 아니고
그 수준에 적당한 그날의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조식이 나온답니다.

조식에 한우스테이크가 나오고
생연어 카나페가 나오진 않지만

흔히 보는 오물렛 각종 소세지 시리얼 볶음밥
그나라 혹은 그 리조트 스타일에 맞는 먹을만한 조식이 나옵니다.
기분좋게 수영장 옆에서 외국에서의 아침을 맞이하기에 모자람이 없는듯합니다.

위의 길거리풍경은 메인윙 레스토랑을 관통하여 우회전하면 펼쳐지는 길거리 풍경입니다.
홀리데이인 리조트의 장점을 보여주는듯하여 찍엇습니다. 홀리데인인 우측으로 쭉 올라가면서 스타벅스. 서브웨이. 버거킹. 로띠, 과일, 꼬치파는 아줌마,아저씨 분위기이쁜 커피  맥주집 등이 즐비하고 방라로드역시 근거리에 있는 것이 너무편하더군요

택시 혹은 툭툭이와 흥정하는걸 아까워하는 사람이라면 홀리데이인의 매력에 푹빠질듯합니다.

물론 가는길에 호객행위를 많이 하지만
그건 관광지라면 한국에서도 흔히 보는 풍경이니

한번 씩 웃어주면서 노땡큐하면
같이 씩 웃어주니 크게 부담같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조식후 딸애와 함께 수영장에서 지내다 점심 무렵
메인윙 해변의 테라조?에서 팟타이와 믹스사떼  어린이 치킨볶음밥 음료를 먹엇구요.
나무가 해변풍경을 가려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분위기  느끼며 점심식사를 마쳤어요
1200?1400?바트 정도 나온거 같구요.


팟타이는 앵간해선 성공이니 맛잇게 먹엇어요
조금 짠듯해서 밥하나 시켜서 팟타이에 믹스해서 먹엇는데 맛있더군요 ㅎ
믹스사떼는 반찬 개념으로 먹엇어요
딸애 치킨 볶음밥은 흔히 아는 볶음밥
근데 밍고 스무디와 땡모빤이 제가 아는 그것이 아니라
조금당황햇지만 맛없음 어때요 풍경이 이리 좋은데 ㅎ
그래도 역대급으로 맹탕이엿습니다.


즐거운분위기를 망치기엔 역부족이였으나
그들의 실수였는지는 모르겟지만 아쉬웟어요
제가 아는그것이 아니라...
여기서 음료주문시 신중하게 해야할듯햇습니다 ㅎㅎ

저녁식사  샤보이에서  똑같이 시킨
망고 스무디와 땡모빤을 다시 먹었어요
그래 이래야지 라고 함께 외쳣징요 ㅎㅎ

점심 식사후 시골집 사장님께 예약한 오리엔타라 픽업차를 타고 저와 아내 딸  셋이서 머리몸 다리 패키지 마싸지를 받앗지요

앵간하면 여기하세요
솜씨가 좋습니다. 손맛이 착착 감긴다 해야하나
길거리 다니다보면 길바닥에 죽 앉아서 호객하는 마사지샵들 많은데요. 잿밥에 관심더있지 마사지는 실력 그닥입니다.
타이마사지가 스트레칭 위주다 별차이 없다 어쩌다 하시는데요

잘하시는 분들 만나면 정말
손맛이 틀립니다.

모 비교할건아니지만
마사지를 좋아해서 한국서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꼬박하고 이렇게 나오면 하루 두번 기본 받는데요

손맛 강도 수위조절이 훌륭합니다.
수위조절 오해마세요.
고통과 힐링사이의 수위조절 입니다.
쓸데없는 짓하시면 개망신각입니다

물론 저를 담당하신분이 고수였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사지 맛집 맞습니다.
팁200바트씩 드렸습니다. 원래 100바트식만 드리는데 넘 잘하셔서 더 드렸습니다.

저녁 시골집 사장님이 예약해주신 샤보이를 갔어요

뭐 해산물 다 거기서 거기죠
가는길에 이쁜 씨푸드카페로 보이는곳이 있더군요
어쨋든
사진의 새우와 게는 각 1킬로씩 사서 바베큐해달라햇구요 모닝글로리볶음?과 볶음밥 흰밥두개 맥주 몇병 먹었습니다. 금액은 5200바트정도?나온듯합니다.


동남아의 시푸드
전개인적으로 휴가철의 대포항이라고 생각되요

휴가때 대포항가서 회한접시 안먹으면 섭섭하자나요
근데 그회를 그가격으로 먹기엔 아깝지만
분위기상 한접시 하는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대포항 바가지보단
여기가 더양심적일듯 합니다.
뭐 대포항도 이젠 좋아졋지만

동남아의 씨푸드?
솔찍히 새우 게 못먹어본 사람없자나요 ㅎㅎ

새우 게만 먹는게 아니라
노천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과 행복한 저녁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여기  섬나라 푸켓까지왓는데 해산물 한번 먹어야죠 대포항처럼....
근데 모처럼 놀러왓는데 입에 뭍치기만하고 수저 내려놓을순 없자나요.
그리구 더싼데를 찾으시는분도 많으신데요
위생적인것도 신경쓰지많을수 없더라구요

총각땐 친구들과 태국이나 필리핀을 정말 짬만나면 갔었는데 다녀오면 꼭 한놈씩은 병원 입원해뎁니다.
주메뉴는 노천 씨푸드엿구 총각들인지라
한푼이라도 싼곳에가서 한푼이라도 아낀돈으로 술을 더마셨는데 지금 도리켜보면 항상 그후 구중 면역력 떨어지는놈이 한국와서 장염으로 입원을햇지요

기왕이면 깔끔한데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샤보이에서 실수한건 집게 큰걸로 퐁팟푸커리?
한게 실수구요
왜냐면 꽃게 같은게 물어뜯어 먹기가 좋고 한데
이  집게 큰게는 딱딱할뿐더러
조리하며 집게를 부셔서 조리해주는데 양념에 조각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잘못하면 푸켓에서 옥수수 털릴위험이 있습니다. 오늘 깨달은 교훈은 딱딱한게는 찜
퐁팟풋커리?는 꽃게같은걸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집사람과 아이는 팩하고 겨울왕국보고있네요
전 빠져나가 크리스틴마사지나 가야겠네요^^;;;
내일은 마이톤썬셋요트투어 갑니다. 

p.s 진짜 오타보다가 사장님 댓글보고 빵터졌습니다. 크리스틴안갔어요 ㅋㅋ 미쳐 ㅋㅋ

아논   19-11-21 12:16
여행은 내가 기대한대로,계획한대로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고해서 짜증내고,열받으면 손해보는 쪽은 오히려 우리더군요.
특히 태국인의 국민성에 비추어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죠^^
좋던 싫던,만족과 불만족도 분명 있었을텐대요,그마져도 여행의 추억,경험으로 승화하시는 당직사관님의 여행 내공이 느껴지는군요~
주간의 오리앤타라 스파와 크리스틴 마사지 모두 만족하셨길 기대합니다.~

이번 토요일 12:30분에 면접이 있고,
면접 후엔 제가 들어와서 저희 집에서 모든 가족들이 모여 오랫만에 가족 모임이 있어 이래 저래 준비하느라 바쁘네요~

오늘 마이톤 썬셋 요트 투어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푸켓당직사관   19-11-21 12:42
심드렁하게 크리스틴 만족햇길 기대한다는 말씀에
로비서 마이톤 기다리면서 빵터졌습니다 ㅎ ㅎ
총각이였다면 뭐 여지없겟지만
이젠 지능범죄전담형사  뺨후리는 집사람이 있어서 ㅎ
이곳 날씨가 아주 훌륭해요
구름은 많으나 흐리진안고 바람이 살랑살랑 계속불고
사장님도 하시는일과 가족모임서 즐거운 추억만드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아직도 웃기네요 ㅎㅎ
     
아논   19-11-21 14:09
ㅋ.오래 살수록 아내들의 능력이  cia를 능가하는건 모두 같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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