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작년에 신랑이랑 둘이 갔을땐 그냥 리조트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맛사지나 받으며 쉬고왔는데..
이번엔 가족여행이라 여러가지 투어도 하고 알차고바쁘게 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 공항샌딩 신청하고 시내투어까지 친절하게 해주신
기사님....이름도 못 여쭤보고 왔지만 넘넘 감사드려요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곳까지 꼼꼼하게 추천해 주셔서 부모님도 너무 만족하셨
답니다..
첫날 카타마란 요트투어를 했는데.. 낚시와 스노쿨링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요트투어만으로 추천드려요
하지만 몇가지... 요트 바닥에 물이 떨어지니 너무 미끄러웠고
저 정말 뇌진탕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저뿐아니라 몇몇분이 계속 넘어지셨어요 무척 위험했어요
물놀이후 바닥이 미끄러울수 있으니 수건을 깔아 놓던지 아님 바닥에 붙이는거 있잖아요
뭐 그런거 해두셨으면 더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누구의 잘못인지 몰라도 함께 투어하는 분들이 늦어져...
요트투어 사장님은 자기네 기사님이 실수 하셨다 하셨지만
여튼 그래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물론 그만큼 투어시간이 더 길어지긴했지만요
투어시간이 더 길어지는 바람에 다음 일정들이 꼬여 얼마나 바쁘게 저녁먹고
예약해놓은 맛사지 가고 했는지 몰라요
그것만 아니였음 참 좋았는데...여튼 요트투어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두번째 팡아만 육로투어 는 넘 멋졌어요.
일부러 부모님들 구경시켜드리려고 육로투어
를 결정했는데... 코끼리쇼도 원숭이쑈도 넘넘 별로이고 동물들한테 미안했어요
뿐만아니라 사람도 진짜 많고 ...팡아만 투어는 육로투어보다 그냥 팡아만투어가 더
좋았을까 싶어요..그래도 사진은 여러장 건졌네요
ㅎㅎㅎ
그 다음은 다 만족
특히 그토록 걱정했던 날씨도 좋았구요
마지막날 시내투어도 좋았구요
아논 사장님께도 양부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픽업샌딩 맡아주신 기사님께도 무한 감사드려요.
피피섬 아껴두고 왔는데 다음 푸켓여행시 또 부탁드려요.
아..빠통에서 넘버6 라는 레스토랑이 진짜 인기 잖아요
저희도 기대기대하며 넘버6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사람 넘흐 많아요
많이 기다려야해요
기다려서라도 먹자 했는데 넘버6 분점이 있다네요 무료로 데려다 줄테니까
분점가서 먹으라길래 그러자 했죠...
근데 차를 타고 마구 가는거에요... 사실 초행길이라 마구 달린다 생각했는데
빠통에서 겨우 10분 거리 였어요
근데 넘버6 분점 너무 맛있어요 분위기도 더 한적하니 좋구요
그래서 마지막날 빠통시내에 있는 본점은 더 맛있겠지 하고 또 갔죠
근데 정말 대 실망 ... 바쁘기만 하고 맛은 훨씬 없더라구요
혹시 넘버6 가실분 제 글 참고하셔서 맛있는 식사 하세요
분명 맛이 확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