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을 떠나서 홍콩에서 몇일 있다가
어제 저녁에 서울 도착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날씨가 아논님 말씀대로
운에 맡기고 맘 편하게 있었더니..제가 예전 2월의 건기때도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날씨가 지속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숙소에 렌트카에 일정과 핸폰까지 너무 여러가지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서울은 푸켓보다 더 날씨가 덥고 너무 괴롭습니다.
낮에는 햇빛 반짝반짝, 저녁이면 선선했던 푸켓이 그립네요
토바기님과 아기들 그리고
너무너무 유쾌하고 센스있던 욷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잠시나마 뵙고 인사드렸던 너무너무 젊어보이시는 멋진
장인어른께도 인사 전해주세요 ^^
수틴 렌트카 사장은 카리스마가 넘치더군요... ^^
차량 상태도 아주 좋고.. 렌트해서 운전하던 재미도 쏠쏠하고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욷하고 오면서 공항 오가는 길도 봐 놨으니
다음엔 아예 공항에서 렌트카를 픽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논님 걱정하실까봐 현지에서는 자세히 말씀은 안 드렸지만
판와 카누가 안전성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더군요
이메일로 그 부분은 자세히 말씀드릴테니 언제 한번
따끔하게 한번 말씀해주세요
조만간 카페에 리뷰 올려놓을테니 혹 도움이 되실 것 같으시면
여행정보실에도 퍼 가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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