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쁘게 움직이셔서 얼굴 볼 틈도 없었네요...
>푸켓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쉐라톤 끝까지 예약해 주셔서 고맙구요...
>애기가 너무 재미있게 놀아 더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픽업하시는 분한테 돈은 건네드렸는데 돈은 잘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남편이 마지막 픽업에 감정이 상한건 아논 때문이 아니라 같이 픽업하기로 했던 커플때문입니다(정확한 상황이 어찌됐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꼭 시골집을 추천할테니 사업 번창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고맙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공항에서 쉐라톤 갈 때 같은 차에 탔던 사람입니다.
그 날 아침 9시40분에 Check Out하고 있는데, 시골집 직원이 승용차를 몰고 왔더군요. 그래서 같이 나가기로 한 분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니까, 다른 분들의 상황은 모른다고 하면서, 저희만 타고 가면 된다고 해서 아마 먼저 출발하셨거나 아니면 뒤에 다른 차로 공항까지 가는가보다 하고 저희만 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동안 시골집 청구서의 이름이 제것이 아니라서 확인해보니 픽업이 잘못되었더군요. 그러면서 이미 다른 봉고차가 윤미경씨 커플을 태우려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희는 그냥 공항으로 가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마 저희를 기다리시느라 맘이 상하셨는 모양인데, 시골집 업무의 착오때문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공항에서 먼치에 계신 두 분을 봤을때 제가 멀리 있어서 인사를 못했는데, 그 때 인사를 드렸으면 오해가 풀렸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게 스치듯 만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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