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가는거라 계획도 많았고 기대도 컸던 여행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의 경험도 별로 없는 저희 부부에게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켓 공항에 마중나와서 호텔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고, 유창한 한국어로 이런저런 계획도 세워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시골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호텔 예약을 하고 갔는데 호텔 예약이 되질 않아 말도 안통하고 황당한 상황에서 맘편할수 있게 도와주신 빅차이님과 뵙지는 못했지만 예약변경으로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푸근한 목소리로 세심한 배려 해주신 아논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휴가 기간동안 날씨가 너무 좋아 원하는 스노쿨링도 실컷하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며 푹 쉬고 왔습니다.
근데....거기 툭툭이는 정말 무섭대여...과속과 앞지르기 예술이었습니다..ㅋㅋ
다음엔 양가 부모님들 모시고 갈 예정인데 차와 속도에 대한 공포가 있으신 어머님들은 어떤 교통수단으로 이동 시켜드려야할지 ^^;;
훗날 시골집과의 또다른 만남을 기대하며 오늘도 그곳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무료한 날들을 이겨내려 합니다.
시골집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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