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출발전에 전화드릴랬는데 게을려지더니
어제 막 집에 도착해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피피섬 들어가서 아플 때만 해도 거기서 핸드폰이 될거란 생각도 못했고
또 전화번호, 휴대폰도 갖고 있지 않아 따로 도움을 요청할 여건도 안됐는데..
다행히 현지 투어 가이드 통해서 연결이 되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 별다른 담보 드릴 것도 없었는데.. 선 뜻 그렇게 큰돈 대신
지불해 주시고 병원, 호텔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면서 계속 신경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시골집 모르고 갔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네요~
저희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처음이라서요~ 당황하고 병원도 없고
푸켓에서 스피드보트로 거의 1시간이나 떨어진 피피섬에서 어쩔 줄 몰랐는데..
하여튼 병원 응급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푸켓 여행가서 가보네요~ ㅡ.ㅡ
방콕 병원 회원증도 생기고..
사장님 직접 뵐 기회는 없어서 감사하단 인사는 이렇게 그냥 글로만 대신하게
됐습니다.. ^^;; 그리고 저희 많이 도와주신 현지 직원분(이름은 알지만 실명을 적긴 좀 그래서요)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원인은 아직도 잘은 모르겠구요~
이번에 제대로 푹 쉬기만 하고 관광이나 휴양은 제대로 못했네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꼭 연락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