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생소한 메일이 와서는 오랜만에 시골집에 들어와 봤습니다
지난 2월 급한 맘에 끄라비 까지의 교통편을 문의한 후에
여행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조금 미안한 맘에 못왔었는데..
지난 가을 푸켓 여행뒤로 그 후유증에서 못헤어나
가끔씩 들르던 시골집에서 머랄까 느낌이 좀 이상한 글들이..
거의 대부분의 글에 그런투의 글꼬리가 붙는 것을 좀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더군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으리라 짐작됩니다.
다행히 여러 경로로 확인이되고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제 일 관계로 비슷한 일들을 많이 겪어본 경험이 있어
그 답답함을 너무나 잘 이해합니다.
기운내십시요.. 하시는 일이 번창하시는 도중에
한번쯤은 겪어야할 고비라고 생각하시고..
저도 그리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특히나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무기는 솔직함...정직 이라고 봅니다.
내가 솔직하다면 두려울건 없는거죠..
이번일로 담금질 확실히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번창하는
시골집되시길 바랍니다..
올해 중에 다시 태국을 갈 수 있을런지.
이 생각만 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야우님께 안부 전합니다.. ^ ^
하얀산 정홍주 드림..
뱀발..
전 그분의 연세가 그정도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쓰신 글을보고 전 어린 학생이 오래도 푸켓에 있네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젊게사시는 심술10단님이 부럽네요 ^ ^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