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논님!
전화로만 통화했던 오해경입니다.
빅차이님은 잘 계신지...
두분의 친절함에 감사드려요.
제 카드가 말썽이었는데 여러가지로 알아봐 주시고 편의를 봐주신점 너무 고맙습니다.
떠나기전 비자카드의 외국사용 한도를 확인해 보겠다고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은게 그만..
평소 쓰던걸 두고 사용한도가 여유가 있는걸 가져간다는게 그렇게 되버리고 말았네요.
저희는 비교적 조용히 쉬고 온 편이라 시골집에서 운영하는 여러 여행코스를 많이 이용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몇가지 경험만으로도 다른 것들을 얼마나 친절하고 꼼꼼하게 운영하실지 짐작이 가요.
나중에 아기와 같이 또 오라는 빅차이님 말대로 꼭 또 가고 싶어요~
근데요..
빅차이님이 우리를 태워주시면서 여러 얘기를 하다가 여왕님 생일이 태국 어머니날이란 말을 했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서 ‘그럼 여왕님이 돌아가시면 어머니날은 어떻게 되는거냐?’란 질문에 갸우뚱해하던 빅차님이 좀있다 꼭 알아오겠다고 하더니…
우리가 로얄스파에 있을동안 알아보셨는지.. 국왕이나 여왕의 죽음에 대한 말들을 금기시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물어 볼수 없고 또 알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니깐 그게 시간이 많~이 지나야지만 알수 있느게 되는 거니깐 앞으로도 쭉~ 계속 태국에 대해 관심가져 볼려구요.
그렇다고 여왕님이 돌아가시길 기다리는건 아니구요^^
제 남자친구(=신랑)랑 같이 소주 얘기하면서 둘이서 입맛을 다시는 거나.. 남자와 여자의 할일에 대해 쿵짝이 잘 맞는 보습이 영락없는 한국 사람같아 재밌었습니다.
제 뜬금없는 질문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와주신 빅차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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