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논님,타윗 두분다 안녕하시지요?
돌아온지 2일밖에 안되는데....크~휴유증이 심하네요....^^
두분 덕분에 정말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아논님!...시골집에서 잠깐뵈었는데....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정말 반대시더군요.전 풋풋한 시골집 아저씨 인상인줄 알았는데....
얼짱에 스타일도 멋있으시고.....^^
태국여자들 마음 꽤나 설래이게 하실것 같네요....^^
고마웠습니다.
타윗!!
정말 이런 가이드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여행내내 자신이 한국말을 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열심히 한국말을 배우려는 노력또한 너무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우리를 가이드하는 내내 불편한점 없나 살피는 세심한 배려에 우리일행은
푸켓보다 타윗때문에 다시한번 와야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마지막날 출국심사대로 들어가려하는데 인사하고 헤어졌던 타윗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자기와 찍었던 사진 꼭보내달라는 당부와 시야에서 우리가 사라질때까지 서서 배웅을 해주더군요....
공항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타윗을 보며 가슴이 울컥하였습니다.
방콕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안에서 타윗이 집사람에게 전해준 명함뒤에
꼬불꼬불 한국어로 적어준 메모에 또한번 울컥~@!
"타윗 한국말 못해서 죄송합니다.내년에 오시면 한국말 잘해서 모시겠습니다"
타윗의 메모내용입니다.
타윗~이글보면 리플 부탁해요...^^
정말 여행지에서는 느낄수 없는 진한 감동을 먹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아논님,타윗 두분모두 건강하시구요.....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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