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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족 푸켓 방콕여행기 1일차-2
  글쓴이 : 김종욱     날짜 : 03-08-04 12:49     조회 : 1392    

Fanta Sea show 공연장에 도착 공연장 입구에 가보니 7시정도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서 사진찍기에 여념없다. 

우리식구도 입구에서 빅차이씨에게 부탁 한컷 찰칵.여행갔다오면 남는게 사진밖에 없다는데 우리 식구는 사진 찍는데인색하여 많이 찍질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나는 사진을 찍어 놓고 나면 어딘지 모를 부자연스럼과 살찐 내 모습에 실망하여 더더욱 사진찍길 싫어하는지도....나도 한창땐 56Kg의 날렵한 몸매였는데...각설하고 Fanta Sea 입장권을 구입후 몸에 라벨을 붙여준다.태국에서는 라벨이 그 사람을 판별하는 기준 같이 느껴진다.

 

공항에서 국제선 승객에게 붙여주고, 배 탈때 붙여주고, 환타씨들어갈때 식사좌석번호 붙여주고....식당을 들어가니 우선 규모에 놀라게 된다.

좌석수는 세보지 않았으나 입구 오른쪽 홀은 아예 개방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람이 4-500명은 족히 되어보인다.

 

아이들은 신났다. 이곳 저곳에 다니며 음식을 가져오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신기한 듯 어떤게 난지 입맛에 맞는지품평을 해보고 엄마, 아빠에게 들려준다.

그러면 우리도 같이 따라가 한접시, 한그릇 씩을 가져와 우리도 같이 품평을 하는데 국수가 그중 나아 보였다.고기 종류와 회등은 한국에서 익히 먹어본터라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고(대량으로 해논것이라 사실 별 맛이 없더군요)

 

열대과일 종류를 6-7 가지 진열하여 놓았는데 그중 람부탄(태국어로 응아라 하더군요)이 껍질벗겨먹는 재미와 더불어 달콤한 맛이 있었다.

이 람부탄은 나중에 맛있어 수퍼에서도 사고 빅차이씨에게도 한봉지 가득선물로 받기도 하여 실컷먹고 한국으로도 조금 가져와 처가 식구들과도나누어 먹었습니다.

 

어느덧 4접시 가량을 먹고 나니 더 먹을 배도 없었고 Fanta Sea Village안을배도 꺼지게 할겸 돌아보았는데 이곳이 꼭 에버랜드에 들어가보면 상점들에물건 진열해 놓은 것 같은 형태로 길 양옆에 상점과 좌판에 물건을 늘어놓고팔고있었다.

 

태국사람들 손재주가 있어 가죽에 구멍을 뚫어 그림을 만들고 색칠을 해 놓은 것과 비누 공예 작품들은 꽤 멋있어서 사려고 물어보니 500-2000밧 정도가격이라 빅차이씨에게 물어보니 바깥에는 좀더 싸다는 말에 돌아보기만 하고쑈장으로 들어갔다.

 

쑈장 입구는 카메라를 검색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한사람씩 공항 검색대 지나는것보다도 더 엄격히 검색을 한다.

나중에 나오면서 보니 사진과 DVD, Tape를 비싼가격에 파는 것을 보니 이를 위해 검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환따씨 쇼는 전반적으로 웅장한 느낌과 사전에 내용을 보았으나 외국인이 이해하긴 난해한 공연이 이어진다.

아쉬운 점은 마술쑈를 중간에 넣어 억지로 시간을 늘린듯한 기획은 쑈의 성격에도 전혀 맞지않는 억지 웃음만을 자아내게 하는 어설픈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볼거리는 있으나 우리식구 모두해서 4600밧을 내고 보기엔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웅장한 쑈는 예전에 중국 심천에 갔을 때 보았던 그야말로 인해 전술을 쓴(약 천명이 넘는 사람이 나오더군요)공연을 기억하는 나에겐 큰 감흥을주진 못했다.

 

모든것을 구경하고 나오니 벌써 10시 40분.

 

오는 도중에 아이들이 목마르다 하여 수퍼에 들려 물과 과일 깍을 과도를 사니 28밧 정말 싼 가격이다.

 

라구나 리조트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 피로가 몰려온다.한국시간으론 벌써 새벽한시. 비행기를 두번타고 쑈장 다녀오고 피곤한몸을 아이들은 졸립다는 걸 억지로 샤워를 시키고 잠을 언제 잤는지모르게 곯아 떨어졌다 

 

 


김종욱   03-08-05 11:45
  아이가 일기장에 써 놓은 것을보니 식당은 4500명 ,공연장은 3200명 정도 들어가는 좌석수로 계산해 놨더군요. 여하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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