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마자 집안에 애사가 생겨서 이제야 올리게 됩니다
변덕부려 죄송스러워 바로 짧은 글이라도 올리려 했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3월 폭설로 인하여 2시간 연착하여 리조트에 짐 풀고나니 새벽5시 ㅠ
다음날 까따언덕을 걸어 점심 먹으러 가는 도중 방심한 틈에 썬번이 짓물이 날 정도로 나서 여행 내내 고생 ㅠ (태국분들이 보고는 투머치썬번을 혀를 차며 말할 정도)
마지막날 배탈이 나서 일정 취소하고 6시까지 체크아웃 연장하는데 5천바트가 가까이 들더군요 ㅠ (신랑이 처리했는데 시골집통해 저렴히 예약한 숙소비가 급상승한 효과)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너무나 짧았던 3박5일 여행의 결론은...또 가고 싶다!!! 입니다^^
무대포로 떠난 여행이지만 리조트 너무 마음에 들었고
태국이 휴양과 관광 선택적으로 골고루 할 수 있는 지역이고
밥도 입맛에 딱 맞고 픽업으로 만난 시골집식구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특히 스파받고 샌딩해주실 때 한국과 태국말로 추천음식 콕콕 찝어주신던 그 분!!! 덕분에 안되는 태국말까지 사용해서 입맛에 맞는 음식 골고루 주문해 먹었습니다
예전에 지인말이 푸켓이 중독성이 있다던데 정말 그러네요
언제가 될지 확언은 못하겠지만 푸켓을 찾게 된다면 꼭 시골집 통해 다시 갈겁니다
변덕쟁이 회원이라 미워마시고 그때도 잘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