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틀째.. 전날 새벽 일찍 호텔에 도착했던 관계로 아침 8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맛있는 조식으로 유명한 홀리데이인 호텔 메인레스토랑을 향해 온가족이 출동했지요. 근데 역시더군요 ㅎㅎㅎ
일단 푸짐한 상차림(뷔페)과 우리에게 익숙한 김치와 밥.. 그리고 괴기(고기)등 아무튼 배불리 먹었습니다. 많이 ㅎㅎ
우리가족들의 이튿날 일정은 푸켓 타운등 시내관광으로 정했습니다. 일단 여행하기 전 푸켓을 먼저 알고 싶어서였지요. 여행일정은 시골집의 도움을 받아 제가 기획했습니다..
아침을 천천히 먹은 후, 가족들을 데리고 레스토랑 앞 수영장으로 향했죠. 잼나게 놀았습니다. 막내딸이라 더 이쁘더군요. ㅎ ㅎ 오전 11시 30분 경 시골집에 부탁한 승합차가 도착했습니다. 가이드의 이름은 돈(돼지가 아닙니다). 잘생긴 외모, 친절한 안내, 그리고 편안한 운전.... 최고 였습니다.
시골집사장님 “ 돈” 가이든님 칭찬 많이 해주세요. 승합차를 타고 우선 푸켓타운으로 갔습니다. 오션쇼핑몰 내에서 점심으로 수끼를 먹고(근데 기대한것에 비해 .. 우리나라 샤브샤브와 비슷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카오랑 언덕과 푸켓타운 시내를 걸어서 관광을 했습니다. 차도 마시고 군것질도 하고 ㅎㅎㅎ 나름 괜찮았어요 돈 가이드에게 1시간 가량을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지만..(전 바미집을 가보지 못했는데 시간되시는 분은 반드시 바미집을 가보실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아주 유명한 집이니까요.) 이후 홧찰롱사원을 구경한 후 호텔이 있는 빠통으로 돌아와 시내관광을 한 후 씨푸드 점에서 바다가재와 생선 등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대 만족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확인해서 다시 올릴께요.(호텔 씨푸드보다 휠씬 좋았음)
참고로 전 술을 좋아해서 출국 전 플라스틱 병에 담긴 소주를 5병정도 가져가서 마셨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현지 소주 값은 비쌈..ㅋㅋ 저녁을 마친후 전 아이들을 데리고 호텔로 들어왔고, 어머니와 마누라님은 바로 앞 오리엔탈 마사지 숍에서 전신마사지를 했습니다.
역시 시골집의 추천장소였는데 만족도는 최상. 여자분들이라 그런지 엄청 좋아하더군요.(팀은 조금만 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하지 못하는 마사지.. 저녁 9시경 저와 와이프는 호텔을 나와 빠통야경과 사람구경을 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사람구경, 이미테이션 옷과 가방, 신발, 시계등 실컷 구경하고 둘이서 오붓하게 맥주한지 마신후 여자같이 생긴 남자들을 피해 호텔로 들어와 다음날을 기약하며 잠을 잦지요...
3탄은... 토요일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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