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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푸켓-시골집
  글쓴이 : 깍꿍     날짜 : 12-05-06 17:31     조회 : 1112    

나도 동생도 신혼여행을 시골집에 예약하고 푸켓으로 다녀왔기에

이번 가족여행도 시골집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가족간의 의견분분으로 변경도 많이해서 아논님과 시골집 직원분들을 엄청 귀찮게 했을것이다.

밀레니엄호텔 체크인할때부터 직원과의 의사소통과 객실문제로 전화드렸었고.

또 푸켓에서 카오락 이동할때 아기가 눈이 아파 전화드렸고.

카오속국립공원투어 취소문제로 전화드렸고...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

애초에 밀레니엄 체크아웃하고 르메르디안 가기전에 다른 비치도 들르고 식사도 하려고 5시간 렌탈을 요청했으나 당일 피곤해서 바로 숙소간 이동으로 변경하였다가 또 병원에 데려다 주면 안될지 변덕을 부렸는데.. 푸켓타운의 병원으로 보내주셨다.  거기다 우리의 기사님 웃님이 한국말도 곧 잘하시고 진료받을때도 같이 들어와 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렇게 도움을 주셨음에도 시밀란투어후 아이의 상태가 더 좋지않아 다음날 카오속은 취소를 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시골집여러분

또 언제가 될지 모르나 꼭 다시 뵙기를~~


아논   12-05-07 08:24
한국에서 출발전부터 게시판보다는 전화 통화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도착일부터 요청한 조건의 룸으로 배정되지 않은데다 무뚝뚝하게 대응하는 프론트 여직원때문에 기분도 상했었지요.
카오락 이동하시는 날 비때문에 갑자기 차량 사용 변경하셨었는데 아이 눈병때문에 병원에 들리셔야 한다면 통화할 적엔 사무실 지붕에 올라가서 공사(?)를 하던중이였지요.
시밀란 투어 후엔 카오속 투어 취소 전화를 늦게 주셔서 부랴 부랴 투어사 사장님과 통화해서 취소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전화 통화가 잦다 보니 저도 이래 저래 모두 기분 좋게 들어주지 못했던 듯 하여 미안한 마음도 있구요.
그럼에도 여자분들끼리 아이 데리고 아무 사고 없이 여행 마칠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모든 가족분들 건강하시구요.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또 모실 수 있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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