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이것저것 신경써주신 덕분에 정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잘 잡지못해서 정말 시골집에 폭탄질문을 날렸었는데요. 그때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이번 여행 일정을 잘 짰던것 같아요. 덕분에 온 집안 식구들이 푸켓이 참 좋았다면서 다시 가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그리고 시골집에서 마지막날 배정해주신 차량도 참 좋고 기사님도 참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항상 사업 번창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것은 팡아만 육로투어였습니다. (이건 시골집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시골집에서 그 여행사에 꼭 말씀드려서 시정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세요. ^^)
팡아만 육로투어는 제가 알기로는 스케쥴이 씨캐누, 제임스본드섬을 보고 점심을 먹고 코끼리 트렉킹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가는 날은 코끼리 트렉킹과 쇼를 먼저 보더라구요.
그런데 일정이 바뀐것은 괜찮습니다.
점심때가 지나도록 식사를 줄 생각을 하지 않더라구요,
점심은 언제 먹냐고 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그저 농담뿐이었어요.
내일줄꺼라는둥..
저희는 60이 넘으신 부모님도 계시고 6세 아이도 있어서 점심시간이 신경이 쓰였는데..
결국 아이는 허기가 져서 울고, 기운이 없어 계속 업고 다녔습니다.
그날 결국 씨캐누까지 타고나서 오후 4시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투어는 재미있고 좋았지만 가이드의 동양인을 대하는 태도나 (동양인에 대한 태도는 별로인데 반하여 서양인에 대한 엄청난 호의가 눈으로 느껴지더군요...), 점심을 오후 4시에 주는 이런 스케쥴에 조금 화가났습니다.
꼭 여행사에 말해주셔서 시정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