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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글쓴이 : SayYouLove…     날짜 : 16-08-02 13:38     조회 : 1399    

아논사장님~^ㅡ^!ㅎㅎ


자신의 여행처럼 친절히 챙겨주시는 여행사를 만나게되어 제 생애 첫 자유여행을
두려움은 전혀없이 알차고 보람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잘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두려움이 없을 수 밖에 없던이유는 시골집을 알게되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약 반년전 겨울에 예약을 했는데 그 긴시간동안 궁금한거 생길때마다
사장님 카톡 즐겨찾기해두고 계속 질문하고 어떤게 좋은지 추천해달라고 여쭤보고
어쩌면 조금은 귀찮으셨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습니다ㅠㅠ...
그래서 같이 푸켓가는 일행의 질문에도 나중에 뭐 여쭤볼때 한꺼번에 같이 여쭤볼께
나 많이 여쭤봐서 민망해ㅋㅋ 라고 그렇게 답변을 해주었던 기억도 나네요..


반년전쯤 푸켓여행을 계획하며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처음 시골집을 알게된게

아논사장님 지식인 답변들을 보게 되었어요~
근데 푸켓에 관한글들을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10개의 글이라면 6~7개는
전부 사장님이 써놓으신 답변들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답변을 읽으며 여행준비 도움도 많이받고 어떻게하면되겠다 큰 틀을

짜게된것도 사장님 답변들을 보고나서에요^ㅡ^ㅎ
아마 그러한 답변들이 성의가 없는 복사하기 붙여넣기 이런식의 뻔한 답변이라고
제게 느껴졌다면 저는 반넉에서 여행준비를 하지 않았겠지요ㅎㅎ

근데 항상 답변을 보고나면 상세하게 답주시고, 답답하고 궁금했던점들이

뻥~뚫어지는 답변들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반넉투어의 대표이신걸 알게되고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들어와 제일

처음했던일이 게시판들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어요 마치 스토커마냥^ㅡ^;ㅋ
이유는 수많은 업체들중에 제 첫 자유여행을 맡기게 될 여행사를 컨텍하기위해서는
고객입장에서는 당연한 절차이기도 했지요~ 요기 괜찮은업체인가???하는!ㅎㅎ
그런후에 최종선택을 할수있었던건 다른분들의 후기글을 읽다보니 여행중에 현지서

어려운일이나 문제가 있을때 처리해주신 손님분들의 경험담들을 보게 되었어요~


그 글들을 보고 신뢰가가서 4박치 숙박비전액과 공항픽업비용까지 전부 다 입금했어요
최소 1박치만 입금해도 된다셨지만 이미 정성어린 답변들에 신뢰감이 생겨버린후라
무려 6개월전에 전액입금을 했으니 이하생략해도 아시겠지요~?ㅎㅎ

 

푸켓여행을 알아보며 여러업체의 홈페이지 그 여행사들의 개설카페들 전부 가입해서
정보도 얻고 공부도하고 그랬지만 아논사장님처럼 성의있게 답변해주신다라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글도 읽어보면 그사람의 성격이라던가 나타나기 마련이잖아요
근데 사무적으로 딱딱하고 간략하게 답변하시는 곳들도 많더라는...
그런곳은 정이 안가잖아요..ㅎ


감사한마음에 푸켓후기글을 적어볼까하다가 여행을 다녀오고나니 처음 여행계획을

하게됐던 날이 생각이나서 감사한마음 요기에 맘~껏 적고 갑니다 사장님~!ㅎㅎㅎ
항상 빠른답변 최고였어요!

저... 많이 귀찮은 고객이였죠?ㅠㅠ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너무 귀찮게 해드리는거 아닌가싶어 죄송할때도 많았지만 항상 정성어린답변!

감동받았어요~

 

다음에도 푸켓을 찾게될때 시골집을 이용하려구요! (푸켓병에 시달리고 있어요ㅠㅠ)

정말 감사했구요~

지금보다 더욱 더 번창하시기를 마음 깊이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아논   16-08-02 14:03
안녕하세요?
사실 저희 단골 고객분중에 김*혜"라는 분이 계셔서 매번 헷갈리곤 했습니다.
핸드폰 24시간 켜져 있고,카톡 알림서비스 24시간 켜져 있는 저로서는 사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전화나 카톡은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는 고통일수 있습니다.아니 고통이겠지요.
그러나 얼마나 다급하면 늦은밤이나 새벽에 전화하거나 톡을 줄까 생각을 하면 모른체만 할수는 없더군요.

푸켓에 산지가 벌써 20년이 넘었고요.
반넉 투어를 시작한지도 13년이 넘었습니다.
자유 여행이 생소한 시기에 참으로 어렵고 힘든 길을 개척해왔지만 이제는 자유 여행이 보편화가 되어서,많은 업체들이 영업을 하며 최저가,최저가를 외쳐되는 현실 상황에서 남들보다 조금비싸면서,카드 결제 시스템도 안되어 있는 저희가 내세울거라고는 그져 그간에 갈고 닦은 노하우,인맥,역사의 산증인이라는 것.
내 여행이다 생각하고 조언하고,좋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업하고 있습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또 한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처음 여행사를 오픈했을 때부터 찾아주시던 분들이 아직까지 15회 이상 방문해주시고,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추구하던 학생이나,사회 초년생들이 이젠 의젓한 성인이 되고,중견 회사원이 되어,편안한 휴양 여행으로 다시 찾아오고요.
신행을 자유 여행으로 온다고 하니 주변 어른들이 다 말리는데,저희 믿고 과감하게 자유 여행했던 허니무너들이 이젠 초등학생이 된 자녀들과 가족 여행으로 다시 찾아오시는 분들을 보며 반넉 투어가 그래도 잘 살았구나,좋은 마음으로 잘 모셨구나 하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언제고,다시 찾아오셔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이 곳을 지킬수 있는 그런 저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살아서,가슴 뭉클한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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