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한국에 도착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이가 캐쉬넛 알러지가 심하게 있어 약만 한보따리 챙겨갔는데 여행지 첫날 잠시 방심한 사이
미쳐 생각지 못하고 넘버6식당에서 파인애플 볶음밥에 캐쉬넛이 섞여 있는걸 못보고 한알 먹고는
그때부터 아이가 토하고 늘어져서 호텔에 겨우 도착해 카톡을 드렸었는데 바로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시고 태국어로 캐쉬넛을 빼달라는 글을 적어 사진으로 보내주셔서 그다음은
식당갈때 마다 보여드리고 확인의 확인을 거쳐 아무탈 없이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쇼크까지는 안와서 경과보면서 하루 앓고 나니 다음날 부터는 나머지 일정을 같이
할수 있었습니다
여행첫날부터 당황스러웠는데 아는사람 하나없고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정말 도움을
청할수 있는 시골집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중간중간 스케줄변경도 같이 상의드릴 수 있고 차량도 넘 좋고 시원하고 친절하셔서 맘편히
마지막날 시티투어까지 마칠수 있었습니다
친구가족이 매년 봄에 시골집을 통해 여행을 계획하고 푸켓에 편히 잘 다녀 온다고 추천해 줬는데
친구 덕분에 시골집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3박 5일이 넘 짧다며 아쉬워서 다음에는 열흘정도 여유있게 다녀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