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을 안하고 글을 적다가 다 날라가서.. 다시 적고 있습니다.
사진을 포함한 후기는 며칠에 걸쳐서 잘 적은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ㅡㅡ
저희는 6월21일 저녁에 출발해서 6월27일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아시아나직항을 이용했습니다.
첫3박은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리조트
다음 3박은 JW메리어트 마이카오 리조트
에 묵었습니다.
시골집에서는 리조트 예약, 픽업, 샌딩, 리조트간 이동차량 을 이용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투어는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2007년에 저희 부부가 결혼1 주년을 기념해서 용감하게 자유여행으로 푸켓을 찾았을때
직장동료의 소개로 알게된 이곳을 8년만에 다시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8년전에는 저희 부부뿐이었지만 이번에는 아들과 후배가족 4명, 총 7명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저희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제게는 2번의 인연이지만...여행사와 고객이라기 보다는 '믿는 구석' 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약간 고지식한 편인 제게 시골집의 운영방침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항상 정시에 도착, 양쪽으로 다른 여행사 차량이 씽씽 달려도 안전운행(시속70km 정도),
다른 차량이 불법 유턴이나 신호전 좌회전을 해도 교통법규준수...
이런 부분들은 평소에도 잘 약속되고 지켜지는 부분이라 정말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아내에게도 몇 번이나 '이거 보라고...' 하면서 자랑삼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여행 중 첫 숙소에서 '컴플레인'을 제기하고 잘 처리가 되지 않아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 감당이 어려웠을때 시골집의 도움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았습니다.
역시 '믿는 구석' 이 있어 좋았습니다.
8년전의 여행에서도 피피아일랜드리조트를 이용하다가 멀미와 더위를 먹고 힘들어할 때 '아논'님의 실시간 도움으로 잘 버텨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골집... 오래도록 좋은 모습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믿는 구석' 에 대한 '팬'으로 오래도록 남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