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 10월 11일 3박 5일 일정이 벌써 끝났네요..
준비기간은 길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되었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서
불과 출발 20일전에 시골집에 SOS를 해서 호텔과 투어, 픽업 서비스 예약을 하고
그렇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푸켓에서의 3일은 동남아시아 여행이 뭐 다 그렇지, 별거 있겠어 란
저희 편견을 깨부수는 정말 즐겁고 환상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잠깐의 투어와 호텔에서만 있었음에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왕복 픽업과 호텔 예약(요청사항 완벽), 카이섬 투어까지
정말 시골집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예약을 하고 다녀 올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카이섬 투어는 업체 사정상 오전투어가 불가능하다 하여
말도 안통하는 태국업체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였는데,
이른시간, 업무시간 이전임에도 친절히 통화해 주시고
오후 일정으로 조율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카이섬 투어 덕분에 푸켓에 대한 만족도가 200%가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일정들을 잘 진행해 주신 시골집에 감사드리며,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픽업 기사님들이 다 재미나신 분들 같은데
제가 언어가 짧아 호텔과 공항간 50분정도의 긴 시간을 어색하게
보낸 점이 아쉽네요.
다음번엔 영어라도 잘 공부해서 푸켓에 대한 좋은 기억을
더 많이 쌓고 왔으면 좋겠단 생각과
다음에 또 푸켓에 간다면 시골집 분들을 다시 한번 만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P.S 아직도 마음은 푸켓에 있는데 몸은 한국에 있을려니 참 힘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