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 전.....1/24~28에 시골집의 도움을 받은 곽한식네 가족입니다.
이번 여행은 첨엔 간단하게 패키지로 다녀올려고 하다가 갑자기 자유여행에 눈을 뜨게 되어 급하게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골집을 알게되어 그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결되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경험하는 자유여행 준비를 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여러 도움들을 얻었는데 그 중 시골집을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맘에 들었습니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신경 써주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주제 넘은 얘기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유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골집의 무궁한 번창에 토대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나름 혼자서 끙끙대며 신경썼는지 여행 다녀와서 하루 이틀 잠만 잤습니다.ㅋㅋ또한 그 동안 밀린 일(?)과 앞으로 처리할 일(?)들 때문에 이제야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올립니다. 일단,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 하기에....남들 처럼 멋지고 유용한 후기를 올리고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네요^^
여행 기간 중 공항에서 호텔로, 호텔 이동하는 날 픽업해준 타윗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무엇보다도 귀국하는 날 공항으로 샌딩해준 "욷"에게는 미안함이 있습니다. 공항에 내려 짐 챙기고, 마지막 정산하고, 인사하고 돌아서서 가다보니 깜빡 팁 주는 것을 잊어버렸지 뭡니까! 오후에 정실론에서 물건 사면서 마지막 팁을 준비한다고 잔돈까지 마련했었는데.....이제와서 이런 말이 우습겠지만 말입니다. 차도 막혀서 꽤 힘들게 운전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대신 잘 얘기해 주세요^^
정말 잘 쉬고 즐겼던 푸켓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든 항상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푸켓을 찾는다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큰 일(?)입니다만.....^^
감사합니다.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