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하루 종일 골프장과 수영장을 오가며 잘놀았다.
언닌 몇 일 더 쉬어가자고 한다.
처음 나설 때 둘이서 8박이나 하면서 뭐할까
재미없음 빨리 오자하고 나선 길인데 벌써 돌아갈 생각을 해야 한다니,,,
두 권의 책을 준비해갔는데 벌써 다 읽어버렸다.
다음엔 더 많은 책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
몇 일전 로빈손에서 구입한 와코루 수영복이 너무 편하고 좋다.
소중한 나의 지인들이 자꾸 눈에 밟혀 다시 푸켓타운으로 나갔다.
왕복 300밧.
수영복 세 벌을 구입했다.
버팔로에서 맛나는 스테이크 먹기로 했는데 로빈손 앞의 식당에서 우동 한 그릇 먹었다. 국물맛도 좋고,,,
버팔로에 가서 휠레미뇽스테이크 주문해서 먹었는데 참맛났다.
맞은 편 디노파크의 코끼리가 귀엽다.
가끔 화산폭발 장면도 연출된다.
다음엔 조카들 데리고 꼭 다시 저 식당에 가리라 생각했다.
비치로드를 따라 호텔로 돌아오며 푸켓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