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앙~~~~흑흑 어제 한 시간 동안 독수리타법을 열라 쳐논 후기가 날라가 버렸당.. 컴이 바이러스를 먹었다나 뭐라나..우씨 컴이 배고팠나??? 다시 한시간 투자한다...
8월 10일 일욜 - 첫날
다른 분들과 같이 공항으로의 출발은 울 가족도 비슷하리... 새벽6시 일어 나서 씻구..아침밥은 제끼고.. 배낭 1개 - 울 가족 비상 식량이 들어 있다..햇반10개.생수 25개.. 디립따 큰 드렁크 - 딸 둘 옷과 내옷.. 작은 트렁크 - 바닥에 소주 팩 40개 깔구 그위에 남편과 아들넘 옷.. 또다른 작은 트렁크 - 막내 남동생옷..고추장튜브 3개..
남동생 카니발로 출발 한지 30분만에 인천공항도착..(울 집은 김포)장기주차대행업체 불러서(출발전에 미리 전화 해놨다.) 주차 맡기구..장기주차 1일 8천원...
출발(7시)전에 울 부모님께 전화 넣었다..출발하시라고.. 아~~~내가 돌아 버려..큰 동생이 모셔다 드린다는 걸 뿌리치시고 공항리무진으로 오신단다...늦으면 우짤라구...
도착..로비루 들어가 우선 요기를 할 요량으로 버거킹으루.. 햄버거 4개,콜라 3개,포테이토 2개.. 핸펀이 온다..재숙이다..버거킹 앞으루 오세요(첫 대면이구, 이 때까지도 반말을 하진 않았다..) 자그마한 재숙과 키큰 하연이 온다... 햄벅 나온다..이쁜 버거킹 애기들 인원에 비해 적게 시켜서 그랬는지 원래 그렇게 주는 건지 햄벅을 반동강 내서 준다.. 재숙과 하연에게도 반동씩 나눠 주구..자리가 없어서 서서 기냥 쩝쩝.. 남편 빨리 발권하구 들어 가서 밥 사먹자고 보챈다..울 남편 아침에 밥 안 먹으면 큰 일 나는 줄로 아는 사람... 뱅기 타면 기내식 먹으라고 했다..사실 공항식당 밥값 눈땡이다...
티켓팅 하러 갔다..어라 8시정돈데 시작을 안 하네.. 글구 울 부모님두 오실 낌새가 안보이구.. ㅋㅋㅋ..울 부모님 늦는 걸 야들이 아나? 아부지 핸펀으로 연락 해보니 ...아~~~내가 미쵸..미쵸... 안즉도 30분은 있어야 한단다... 우째 꼬여가는 느낌...
근디 발권은 언제하는겨...우선 관광진흥기금 티켓부터 8장(헉..8만원) 부터 사구..에이쓰 넘 비싸...
한참을 서성거렸다.. 아~~~우리가 기다리던 곳 뒷쪽이 왜 그리 시끄러운지..가봤다.. 컥~~~발권을 하고들 있다...줄 길게 늘어서 있구... 구럼 우리가 서있던데는 뭐야... 거도 타이항공 붙어 있든디...아~~~조짐이 심상치 않다...불길한 예감.. 줄 섰다.. 울 부모님 안 오신다... 핸펀하니 영종대교 넘구 계신단다... 아..증말..동생 차루 왔음 두번은 왔다갔다 했겠다...
짧은 목 길게 빼구 오기를 기다리구..줄은 자꾸 줄어들고... 뚜두두...분홍모자와 베이지색 모자 포착(ㅋㅋㅋ노인네들 왠 커플모자) 9시가 거의 다 되서 발권 받구.. 빠른 걸음으로 뱅기 타러 갔다...면세점서 아부지랑 동생 담배 사구.. 뱅기 출발 안한다..10시15분 출발인디.. 35분쯤 되니 뱅기 움직인다.. 쓩......5시간동안 잠자는게 최상책... 기내식 주는거 (비프) 맛나게 먹어주구...또 잔다...
얼라리...이뱅기 운짱님 스피드 광인갑다.. 늦게 출발했는데 도착은 10분 빠르다...
국내선 트랜짓하러 갔다..10분정도 가면 국내선 타는 곳... 여기서 잠깐.... 방콕 도착 후 푸켓뱅기 타는 시간적 여유가 2시간으로 된 것이 넘 길어서 출발 하루 전 1시간 빠른 걸루 바꾸었다... 근디 문제는 울 식구와 재숙,하연 총10명중 8명만 빨리 갈 수 있단다... 남동생과 내가 늦은 걸루 가기루 했다... 3시 뱅기 타러 다들 가구..나와 동생 1시간 동안 뭘한다냐...
우...목말라..생수 한병 샀다..40바트 된장, 드럽게 비싸네... 벌컥벌컥...물이 목구멍을 넘어가는 순간...켁~~~~ 정신이 번쩍...아~~~이러다 여행 끝나구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 건 아닐지... 울 가족 호텔바우쳐가 내 가방에 들어 있다는 생각에... 내 큰눈이 더 커졌으리... 남동생이 왜 그러냐는 듯한 얼굴로 쳐다 본다... 아~~~이일을 우째...뱅기는 떠났을 텐디... 1시간 왜 이렇게 길어... 울 가족들 푸켓 공항에서 쭈그러져들 있겠다... 나 오기만을 꿍시렁 대면서 기둘리겠지...
나두 푸켓행 뱅기 탔다... 얼라리요..오늘 타이 항공 기장들 술이 덜 깻나..이 뱅기도 20분이나 늦게 출발하네...에이..난 맘이 급한데... 쪼메난 뱅기 쓩~~~
국내선은 음료랑 사탕만 준다...사탕 색깔별루 하나씩 챙기구...
이뱅기 기장두 과속 난폭을 즐기는 분인갑다.. 50분만에 푸켓에 도착했다...아님 뱅기가 작고 가벼워서 빨리 달리나??
음~~~1년만에 와본 푸켓공항 변한게 별루 없군..아담 싸이주..
역시나였다.. 울 가족 공항 한 구석에서 있다 날 보더니 새삼 반가워 한다.. 난 좀 미안해하구...
월드트래블 피켓을 찾았다... 우아..엄청 쪼매난 여자가 서있다... 하늘색 작은 책자 비슷끄무리한 걸 들고는 뭐라뭐라 한다... 아..뭔말을 하는건지..통.. 내가 영어를 잘하진 못해도 듣는 건 웬만큼하는데... 이 쪼메난 여자 뭐라는거야... 일본너무,짱꼴라들 담으로 영어 발음 후진 나라는 울나라가 아닌 아마도 태국일 것이다... 난 What? What? 몇번을 말했다... 쪼메난 여자 지두 답답한갑다..난 더 답답혀.. 한참 후 아~~~ 반나절 투어를 묻는거였던것이다... Oh,no... 쪼메난 여자 열받았는지 하늘색 바우쳐인지 뭐시갱인지 가운데 한장을 북 찢는다...더울 때 열 받음 더 더운디...ㅋㅋㅋ
봉고차 타구 카론에 있는 roh호텔인 ISLANDIA PARK RESORT로 출발.. roh호텔 진짜 비싸다...(얼라들 없는 분들은 ROH항공 이용 하실 때 꼼꼼하게 비교 분석 해보시길..)
1시간 정도 걸린단다..
음~~~ 태국 냄새....
호텔도착... 왠 남정네가 다정하게 웃으며 다가온다.. 잠시 움칠... 누구시길래 저리도 다정한 웃음을.. 아~~~아논님이시구나...그 뒤엔 먼저 와 있던 재숙과 하연이 서 있구...그 옆엔 아논님네 가이드 픽차이??(웇은 스티브시갈이라고 익히 동생에게 들었던 터라) 어색하고 간단하게 인사를 했다.. 첵인 하구 가방 던져 놓구..첫날 일정을 위해 나섰다..
푸켓 환타지쇼....
가는 차안에서 픽차이 환타지쇼에 대한 설명지 한장씩을 준다.. 대충 읽었다.. 도착...우와...이쁘다..밤이라 그런지 조명들도 이쁘고 ... 우선 밥부터 먹으러 부페 식당으로 갔다.. 배고파 둑는 줄 알았네... 초밥에 쌀국시 두그릇,복음밥도 반접시...꺼억..배부르다.. 특별나게 맛 있는건 아니지만 먹을 만 했다..(사실은 엄청 맛나게 먹었다..시차 땜시 우리가 저녁 먹은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는 10시였던 것..)
쇼장으로.. 좌석이 앞쪽이다..울 아부지 시력이 안 좋으신데 다행이다.. 웅장했다..돈 엄청 쏟아 부었다더니 음...봐 줄 만하군... 쇼 중간에 마술도 한다.. 어느 여인네 몸이 반동강나구...뽕 사라지구...잼나네... 울 얼라들 지금도 그 마술 얘기한다.. 엄마, 사람 몸이 어떻게 반동강 나??? 야.. 이넘둘아 그걸 엄마가 알면 엄마가 마술한다..ㅋㅋㅋ
아논님이 주신 설명서를 대강 이라고 읽어서인지 쇼 내용 별 무리 없이 이해 할 수 있었다.. 아논님 감사 합니다...
쇼 끝났다... 사람들 무진장 많다.. 나오는 길이 내가 걷는다기 보다는 밀려서 나오는 듯...
아~~~ 힘든 첫 날이 끝나간다... 오늘은 첫 날이니 호텔루 가서 기냥 찌그러져야겠다.. 낼 부터 빡세게 돌아야하니... 낼은 팡아만 투어가 기다리고 있다... 아,참 벙개두 있군...저녁 8시 디노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