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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의 태국여행기(넷 째 날)★★★★
  글쓴이 : 연이     날짜 : 03-11-24 11:57     조회 : 1136    

11월 12일 6시 10분 기상.(예정--팡아만 투어 & 칼슨스or반림파)

오늘은 팡아만 투어 가는날.
7시 50분에 로비에서 미팅하기로 했기에 서둘러서 식사를 하러갔다.
식사내용은 그전 다른 호텔과 비슷하고 조금더 낫기는 했다.

식사하고, 로비에서 수건 렌트하고, 무작정 기다렸다.
부사콘윙의 직원들은 참 친절하다....
조금 기다리니 어떤 아저씨가 봉고차에서 내린다.
내가 다가가서 '팡아만투어'라고 물으니? 이름을 묻는다.

이름 확인하고 차에 탑승. 한 40분 가량 다른 팀들을 픽업한후 목적지를
향해서 달렸다.가는길에 바닷가 절벽에 '반림파'를 봤다.

오늘 저녁에는 반림파에서 식사를 하리라....

한시간 정도 달려서 항구에 도착. 구명 조끼를 나누어 주며, 차례대로
큰 나무보트에 타게 한다.

나무보트를 타고 조금 가면, 2층 짜리 큰배가 있는데, 그배로 옮겨 탄다.
한 10여명정도의 캐누 가이드가 있고, 관광객들은 30여명정도 됬었다.

모두들 옮겨 탄뒤에, 캐누 가이드가 나와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오늘의 일정과, 그외 여러가지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물론 발음 별로다. 발음과 액센트는 정말 꽝이다.

하지만, 마음먹는 대로 말하고 싶은대로 말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은
부러울 수 밖에 없었다.

바나나를 비롯한 몇가지 과일이 공짜이고, 물과 음료또한 무료이다.
다만 맥주만 유료이다.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했다. 우리를 비롯해서 한국인 두팀,
일본인 8명 정도, 나머지는 유럽인과 미국인.
자세히 보니 캐누 가이드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줄 알고, 그중에는 일어와
한국어까지 같이 할줄 아는 가이드들도 있었다.

그들은 여러팀을 돌아다니면서 영어로 또는 일어로 대화를 하며 사람들과
친해지고 또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었다.

오빠하고 나에게도 말을 걸어온 가이드가 있었다.
이름은 '맥'아마도 닉네임 인것 같은데...
나의 짧은 영어실력으로 약간의 대화는 가능했다. msn으로 한국 사람과
대화도 주고 받고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고 한다.

장난도 치고 농담도 주고 받는 가운데, 본인의 별명이 '바람둥이'라고
밝혔다. '어! 바람둥이??' 순간 기억나는 것이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누군가의 여행 후기이에서. 바람둥이라는 가이드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이 생각났다.
와! 순간 괜히 더 반가운거 같고, 맥에 대해서 들은적이 있다고..
인터넷 싸이트에서 바람둥이에 대해 들었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랬더니 매우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이 손님 한팀한팀에게 정성을 다하고, 또 그 손님들이 자신들을
고국에 돌아가서 알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다시 이곳을 찾는
다는 것이 아마도 너무 신기했던 모양이었다.물론 우연이지만....

물론 나도 너무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가운데, 우리가 가는 첫번째 섬

###제임스 본드###섬에 도착했다.

일단 큰배는 바다에 그대로 떠 있고, 각각의 팀들은 캐누 가이드와 같이
고무캐누를 타고 섬으로 가게 된다.여기서 정해진 가이드는 팡아만 투어가
끝날때 까지 정해진 가이드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아무 배나 골라 잡아 탔다.
만약에 알았더라면 붙임성 좋은 맥이 있는 배를 골라 탔을 텐데..아쉽다.

섬에서 내려서 쭈욱 올라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참 많다.
제임스 본드 섬이 아주 잘 보이는 곳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매우 많이 기다리고 몰려있다. 이 섬에는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도 꽤 있다.

또 신기한 모양의 바위가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도 있다.

우리는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한참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다. 순간 '맥'이 다른 팀의 사진을 찍어 주는것을 보았다.

나는'맥'에게 가서 물어 보았다. 원래 가이드가 따라와서 사진도 찍어 주고
그러는 거냐고..그랬더니 원래 그런거란다...
그럼 우리 가이드는 왜 안오냐고 물어봤더니..글쎄..그사람 발을 다쳐서..
맨발로 걸어올수 없단다...ㅠ ㅠ(캐누가이드 다들 맨발로 돌아다님)

남보다 먼저 캐누 탈려고, 일등으로 탔는데, 우리 가이드가 이럴 줄이야...

오빠와 나의 시무룩한 표정이 안되어 보였는지, 맥이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조금 미안하기도 했지만, 일단은 부탁을 했다.

그후에도 섬을 나오기까지 맥이 친절하게 사진을 많이 찍어주었다...^ ^

한 30분 가량 머문뒤에, 다시 캐누를 타고 배로 돌아와서, 다음 목적지로
출발을 했다.다음 목적지는 ###밤섬(홍 아일랜드)###

이곳에서도 캐누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이상한 모양의 바위와 동굴들
사이를 돌아다닌다. 정말 단순한 섬이 아니다.

자연이란 참 신기하고도 놀라운것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섬안에 이런 모양의 바위와 동굴들이 생길 수 있을까?

난 가이드에게 이섬에 무엇이 사냐고 물어봤다.
가이드 가 말하길, 이섬에는 '아나콘다'가 산다고 한다.

와..나는 정말 놀라서 물었다..그럼 위험하지 않냐고 말이다.
가이드가 말하길...위험하지 않아요...거짓말 이에요...ㅠ ㅠ

순진하기도 하여라..글쎄..아나콘다는 아무데서나 사냔 말이다...

이섬에서는 제임스 본드섬 2가 보인다. 아까본 제임스 본드섬하고 많이
흡사한 모습이다.

다시 배로 돌아와서 보니 배에 부페 식의 점심 식사가 차려져 있다.
메뉴는--똠양꿍, 스파게티, 닭다리 튀김,볶음밥,생선등...

배도 고프고, 먹을만한지라 참 많이 먹었다.닭다리도 두개나 먹었다 ㅋㅋㅋ

다른 사람들 보니까, 처음에는 눈치슬슬 보다가..다들 엄청 많이들
가져다 먹더라...아마도 많이들 배가 고팠나 보다.

음식이 맛있었지만, 똠양꿍은 조금 먹다가 말았다..
아마도 그 '팍치'라는것 때문인지 영 입맛에 맞지가 않았다.
이 '팍치'때문에 이후에도 많이 고생했다...

점심식사후 우리의 목적지는 ###바낙섬###

이곳 또한 캐누를 타고 움직이는데, 동굴의 높이가 아까 보다 낮아서..
캐누에 바짝 누워야 통과 할수 있는 동굴이 대부분이었다..

정말 스릴 만점! 정말 낮고 좁은 동굴을 통과할 때는 동굴 천장에 얼굴이
닿는건 아닌지...조마조마하고 떨리기도 했었다.

우리 오빠를 불룩 나온 배가 닿는건 아닌지 내가 대신 걱정해 주었다.^ ^

바낙섬에는 섬이 둥그렇게 둘러쌓인 가운데에 '맹그로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다. 이 섬으로 둘러 쌓인 중앙은 물이 빠져나가서 인지..
물높이가 내 무릎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

이곳에는 빨간게와, 워킹피쉬.-->가이드 말로는 망둥어도 산다고 했다.
실제로 봤는데, 쪼맨하고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가 맹그로브 나무 뿌리에
붙어서 이곳저곳 점프해 다닌다. 우아 진짜 신기한 물고기 였다.

이곳에는 아나콘다대신에 원숭이가 산다고 한다...가이드 말로는..^ ^

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을 아쉽지만 뒤로 하고 다시 배로 돌아왔다.

배를 타고 한 40여분을 갔다..
배타는 것이 다들 지루한 지, 다들 누워서 자기 시작했다..

이번 우리의 목적지는 ###라와섬###

여기서는 해수욕을 한다고 한다. 도착후 캐누를 타고 섬까지 이동했다.
그리고 40여분 동안 자유시간이라고 한다.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햇살이 그리 따갑지는 않았다..
수영에 그리 흥미가 없는지라, 가이드에게 알리고 오빠와 나는 고무캐누를
타기로 했다.

노를 저어가면서 캐누를 타다가, 해변가에서 잠깐 쉬었다.
야자수 나무아래 개미가 줄지어 가는데..생전 그런개미는 처음봤다.
우리나라 개미 3배는 되어 보이는 크기에 꼭 만화에 나오는 개미같았다.

이개미 물리면 고생좀 하겠다 싶어서, 그냥 자리를 접었다.
섬을 둘러보며 사진 좀 찍다가 가이드 불러서 다시 배로 돌아갔다.

배에 돌아가서, 간단한 샤워를 마친후, 나눠주는 코코넛 음료를 마셨다.
음료를 마신후,모든 가이드 들이 돌아가며 관광객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눈다.

나도 인사를 나눈뒤에, 우리 가이드에게 100밧을 팁으로 건네 주었다.
또한 우리에게 호의를 보여준 '맥'에게도 100밧을 팁으로 주었다.

그네들에게는 100밧이 어느정도의 의미로 다가갈지는 모르겠지만,
받을 때의 표정이 그리 기분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나는 최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건넨건데, 글쎄 도움이 될지는...

대략 모든것이 정리된후, 배는 다시 푸켓으로 향했다.
한 20분 가량 달린후 푸켓에 도착했다.
아마도 마지막으로 들렸던 섬은 일부러 도착지와 가까운 섬으로 정한것 같다.

푸켓에 도착후, 맥이 친절하게 우리의 픽업차량을 찾아 주었다.
나는 작별인사를 한후, 맥에게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차량에 탑승한후 다시 50여분 가까이 달려 호텔에 도착했다.

물론 팡아만 투어를 하기까지 이동시간도 많이 걸리고, 몸도 조금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섬들과, 오랜 시간속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과 바위들은
나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것들이었다.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캠코더를 가지고 와서 담아가리라는 다짐을 했다.

호텔앞에서 집에 전화를 하고 안부를 전한후 방으로 들어 갔다.

아! 정말 피곤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우리가 아니지...
부사콘의 멋진 수영장을 오늘이 아니면 언제 다시 볼수 있으리.......

수영장이 8시까지 이기때문에, 나는 오빠를 끌고 수영장으로 갔다.
부사콘 메인풀에는 풀가운에 바가 있어서 수영을 즐기며 음료를 마실수 있게 되어있다.

저녁이었지만 수온도 따뜻했고, 사람도 없고, 조명도 끝내주고 분위기 잡고 놀기에는 딱!

부사콘에서의 마지막 밤...오빠랑 둘이 수영장에서 영화좀 찍었다...^ ^

수영장에서 7시까지 시간을 보내고,저녁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 방으로 올라와 준비를 했다.
우리는 반림파로 갈까 아니면 칼슨스로 갈까 한참을 고민했다.

물론 모든 결정은 내가 내려야 했다. 왜냐하면 거기에 따른 책임도 내가 져야하기 때문이다.
다 내가 우겨서 오게된 자유여행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4박 6일 인천공항에 내리기 까지, 내 입이 마르로 닳도록 말했다.
(자유여행 오길 정말 잘했어.오빠 자유여행은 이래서 좋은거야, 오빠 패키지는 이런데 못가
오빠 자유여행이라서 우리맘대로 하쟎아,자유여행이라서 이런것도 먹는거야..자유여행..자유여행...)

아마도 우리 신랑은 나로 인해 자유여행이 좋다고 세뇌 당하여 졌을 것이다.하하하...

나의 결정은 '칼슨스'로 내려졌다.
한국에서 비싸서 못먹는 스테이크 한번 폼나게 먹자고 우린 칼슨스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가 위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얼핏 기억나기는 빠통타워 어디쯤에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큰소리치며 스테이크 먹게 해준다고 했는데,큰일이다..ㅠ ㅠ

일단은 밀어 붙이고 본다.
호텔 밖으로 나와서, 걷다가 툭툭이를 잡았다.
빠통타워를 일단 부른후 50밧에 가기로 하고 탔다.

툭툭이가 빠통시내에 내려 주었다.
내려서 보니, 저 골목안쪽에 큰 건물이 있는데, 빠통 타워 인것 같았다.

그 골목 입구에는 수위가 있고, 보석상과 환전소도 있었다.
일단은 수위 아저씨에게 가서 '칼슨스'라는 레스토랑을 아는지 물었다.

웅...ㅠ ㅠ...아저씨 모른답니다.
환전소로 가서 물었다...'칼슨스'아세요??스테이크..
웅...ㅠ ㅠ...역시나 모른답니다.

우리 오빠의 표정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난 애써 밝은척하며 오빠를 끌고 빠통타워로 향하는 골목길로 들어갔다.

일단은 들어가 보는거야...
들어가는길에는 맛사지 샵이 쭈욱 늘어서 있다.

어..저기..k로 시작하는 간판 칼슨스 아니야?? - -
우리 오빠가 갑자기 손가락으로 골목 끝을 가리킨다.

열심히 걸어가서 보니 '칼슨스(karlsson's)'는 빠통타워 앞에 있었다.

아..그래 오빠 바로 저기야..나도 저기쯤에 있을 것 같았어..그래.. ^ ^

어쨌든 찾게 되어서 정말 다행 이었다.
우리는 들어가서 앉은뒤, 음료 두개와 어니언 스프, 페퍼 스테이크둘을 시켰다.

어니언 스프는 너무 짜서 먹지도 못하고 보내버렸지만,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총 합해서..1500밧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어쨌든, 음식의 질에 비하면 그 가격은 너무도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우리둘다 너무 흐뭇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우리는 빠통시내를 조금더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가 무심코 들른 상점이 있었는데, 이름은 'WATSON'S'였다.
정말 잡다한 상품들을 다 가져다 놓은 곳이었다.

우리나라 슈퍼같은곳이라 보면 될 것 같은데,여기도 물건값은 너무 저렴했다.
난 여기서 여름에 바르는 바디 파우더를 '34밧'에 구입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
향도 너무좋고, 맘에 들었다. 조금 더 사올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중에 방콕에 가서도 이 매장을 봤는데 아마도 체인점인 것 같았다.
 여러분들도 한번 들러 보세요..물건값 저렴합니다..잘만 고르면요...)

빠통 시내의 밤거리는 정말 활기가 넘친다.
푸켓 시내와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어 정말 흥미로웠다.

걸어다니다가 게이바도 지나갔는데, 별로 들어갈 맘이 내키지는 않았다.
얼핏 보기에 게이같았는데, 화장을 짙게 해서 그런지 예뻐 보였다.

음료를 사서 마시면 무료로 킥복싱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지만,이 모든
것을 다 즐기기엔 우리가 맘적으로도,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다.

한참을 걷다가, 커다란 쇼핑몰을 발견했는데, 어랏..이것도 오션프라자네..
분명히, 오션프라자였지만, 우리가 어제 갔던 오션프라자는 아니였다.

오션프라자가 아마도 두개가 있나보다.
뭐가 있나 구경도 할겸 들어갔는데, 솔직히 별로 볼거리는 없었다.

와코루가 또 있었지만, 이번에는 엘르에 가서 속옷한벌사고,
조금 둘러보다 나왔다.

나오는데..비가 엄청 쏟아진다...소나기인지..아주 무섭게 내리기 시작한다.
조금 기다리면 그칠까 하는데, 도저히 그칠 기미가 안보였다.

우리가 태국에 머무는 동안은 저녁에 계속 비가 내렸었다.
건기라도 비가 아예 안내리는 것은 아닌가보다..........ㅠ ㅠ

안되겠다 싶어서, 툭툭이를 잡았다.
이번에는 50밧에 흥정을 절대로 안해준다.흥.비가온다고 이아저씨가 튕기는군.

할수없이 60밧에 호텔까지 가기로 하고 툭툭이를 탔다.
툭툭이는 탈때마다 느끼는 건데, 참 재미 있다.

한국에도 택시 대신에 이런게 들어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

호텔앞에 섰다. 잔돈이 없어서 500밧을 내밀었더니..아저씨 난감한 표정을
보인다. 아..이 아저씨도 잔돈이 없구나..나는 잠깐 기다리라고 한후, 얼른 호텔
로비로 가서 환전을 부탁했다.
메인윙 직원들도 싫은 표정없이 바로 환전을 해주었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와...태국에서의 4일 이라는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갔다.

하루하루가 내게는 너무도 소중했고, 또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남들 다 받아보는 맛사지나,스파는 경험 못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나름대로 태국의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본 푸켓사람들은 정말 다 너무나 순수해 보였다.
심지어는 물건가격을 깎아주는 상인들까지도 순수해 보였다. 내가 넘했나??

어쨌든, 내가 선택한 여행이었고, 이곳에서의 모든것이 다 좋은기억을 남겨준것에
감사하면서...

또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논   03-11-24 17:37
좋은 마음으로 여행을 하시니 모든것이 좋아보일 수 밖에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은 좋은 결과를 남긴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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