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휴가는 친구가 사표까지 내고 같이 가는거라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그래서인지 방콕에서 3일보내고 푸켓에 들어온후로는 계속 몸이 좋지않아
걱정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신청한 카이섬에서는 렌탈폰을 바닷물에 빠트리고 다이빙을 하는날은
가져간 사진기가 물에 빠지고..몸살이 생겨 하루는 아예 나가지도 못하고...
그래도 마지막 3일은 홀리데이의 수영장을 맘것 즐기는 시간을 보내면서
왜 꼭 투어나 관광만을 생각했는지 여유롭게 풀장의 썬베드에 누워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엔 처음부터 이렇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또한 첫날 홀리데이인에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룸안내해주시고
24시간언제든지 문제가 생기면 전화달라고 하는말에 제 친구가 너무 친절하다고 좋아해서 큰맘먹고 예약한 저까지 기분좋았답니다.
돌아오기 전날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마지막날엔 조식을 하는 식당이 꽉차 조금 시끄럽기도 했지만...그래도 매일매일 조식도 맛나게 먹구 잘지내고 온듯합니다.
마지막날 차량 렌탈시 타윗이 저를 기억하고 인사를 하는데 무척 반갑고 한국말도 더많이 늘은듯해서 대화나누는데도 좋던걸요^^
매번 푸켓에 갈때마다 도움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 핸드폰 고장나게 해서 정말죄송해요..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라 혼자일때보다 좋은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그럼 다음에 푸켓에서 또뵙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