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에 적었던것처럼......세부일정까지 짜놓고 출발한 첫날.....
인천공항에서 방콕 돈무앙공항까지는 괜찮았당....
그런데....방콕에서 푸켓들어가기전 대기시간이 너무길어져.....
지루하고 힘들었다
타이 첫비행기 말고,,,그 다음비행기타고 왔으면 돈도 아끼고 좋았을것을.....
머리 잘못썼당...울 신랑...밥팅이라고 날 놀린다,,,우쒸~~~그럼,,,자기가
하징..흥!! 100달라 지폐뿐이 없어서...먹을것도 못사먹고,,,,,헉,,,배고파랑.....조금씩 지쳐가고 있는데.....드뎌...탑승하란당.....비행기타면....먹을거 주겠지 하는 기대에 올라타고 출발~~~~~~~근데...이게 모야...음료수하나에 빵조각하나 준당....헐....울 신랑..날...째려본당.....어케된거야?? 자갸~~~ 있다가 우리 더 맛있는것 먹자아앙~~애교로...배고픔을 달래본당.....자갸....저기봐봐...팡아만이 보인당.....보여?(사실 팡아만인지도 몰랐음...나중에 안 사실임)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게 하고,,,,,우와.......같이 감동한당....
푸켓도착......역쉬...정보대로...작은 동네갔당....입국심사만 거치면....
누군가가 내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들고...기다리겠지....우왕...어여 나가야지......마음은 벌써 바깥을 향하고 있는데....줄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줄 잘못섰당....앞에 아랍의 대가족이...심사장을 나가지못하고,,,
우왕좌왕이당......우쒸~~~~결국...심사하는 사람이....저쪽으로 가라고
지시한다.....뭔가를 빼먹고...안적어온것 같다.... 드뎌...우리차례.....헐...
5분도 안걸렸당.........콥쿤카~~ 하고 인사했더니...아저씨가...드뎌 웃는다..........내내 무표정이더니........ㅎㅎㅎ 가방을 찾고,,,,,두리번...두리번....
아무리 찾아도...내이름 적힌 피켓은 보이지 않는다 이게 어케된거지??
이럴수가.......우리가 늦게 나와서 가버렸다....슬슬 불안해질무렵 누군가가......내이름을 크게 부른다......우와........한국사람이당....누굴까?
시골집...아논님이었다.....사진보다....실물이 훨 좋아보였다....
인사를 나누고...차에 올라타서....토니리조트로 향했다.....환전소 들려서
환전하고, 숙소에서 짐을 놔두고 나오니....아논님도 와계셨당......예약한것
지불하고, 식사를 같이 하려니....웅....바쁘다...바뻐다...아논님 전화가
쉴새없이 울려된다... 결국...말도 못꺼내고,,,,,우리끼리....식사하러 나갔당....
우리도 정신이 없었다.....공항에서...배고프고,,,지루하게 기다리며..지친데
다...날씨까지 더우니...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려데고,,,,머리도 아프기 시작했
다......어,,,이러면 안되는데.....수끼먹으러 방라로드까지 걸어가는데도....
다리에 힘도 없고,,,,,방라로드 도착하니 정신도 없고 오션플라자 찾는데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에라이 모르겠다....아무데나 가자...해서 간것이...
사보이였당....헐...비싸다는 정보가 있었는데......역쉬...먹고 계산하니...
비쌌당............신랑도.....왠만하면...힘들다는 소리 안할텐데...어여먹고,,,
가잖다 피곤하단당.........결국........식사하고 바로 숙소로 와서 뻗었당......
처음 해외여행인데다가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서 그런지.....둘다 힘든 하루였다....이렇게 5월 14일 하루를 어이없이 보내버렸당.........
으미......시간 아까워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