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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은미입니다 ^^
  글쓴이 : 이은미     날짜 : 04-08-02 23:22     조회 : 419    
안녕하세요 아논님...

아버지 환갑기념으로 부모님과 신랑과 함께 푸켓과 피피다녀온 이은미입니다^^
결국 아논님을 직접 못뵙고 전화통화만 했습니다만, 여러모로 신경써주신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아논님의 장인어른께서 급하게 나오셨는데, 여러가지 좋은 얘기들,정보 넘 유용하였습니다.. 안뵈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ㅋㅋ 넘 젊으시고, 말씀도 넘 재밌게 잘하시구요...  덕분에 마지막날 점심에 수안미 수끼 아주 맛나게 먹었구요..  저녁에도 저희는 빅씨에가서 MK 수끼 또 먹었답니다...아빠 엄마, 신랑 모두 넘 맛있어해서 저도 넘 기뻤어요...^^

신랑이 여행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발목 다쳐서 깁스를 하는 바람에 여행이 취소될뻔했으나,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였고, 다행히 무사히 마칠수있었네요 ㅋ

개인적으로 자유여행을 많이 다니는데요... 이번 푸켓 여행은 일주일이라 나름대로 짧지않은 여정이었지만, 너무 아쉬웠고, 정말이지 다시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드는거있죠~!

장인어른꼐서 하시는 말씀이..무조건 물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왜 진작 물어보지 않고, 짧은 생각으로 일정을 보냈는지 좀 후회되었어요...

근데 전 정말 팡아만 투어라던가, 환타지 쇼처럼.. 어떤 엑티비티 신청시에만 시골집에 연락하는거로만 생각했어요... 다른거 문의 드리면 왜 안된다고만 생각했을까요... 또한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국분이 하시는거라 현지보다 저렴하진 않을꺼란 생각을 했어요.. 따져보지도 않고요...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고, 이런 제 짧은 생각을 용서해주시와요 ^^;; 그렇지만 아논님도 저같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여행객들도 있다는것도 아시고 도움되시길 바래요^^

그래서 담에 푸켓가서는 꼭 시골집에 들리려구요 ^^

어쩜... 여행중 만나는 한국사람들마다 시골집 얘기들을 하던지요... 저역시 미리 알았지만, 사람들마다 혹시 시골집 아세요?.. 거기에 문의하세요..거기에서 해주셨어요..거기에 신청하세요.... 더이상 믿어의심치 않았죠...^^

참, 태국인 가이드들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어요...친절은 말할것두 없구요.. 한국말을 너무도 잘하니, 특히 저희 부모님이 넘 좋아하셨어요...^^
빅차이는 저희와는 안면만 있었지만, 만나는 한국사람들마다 칭찬을 하더라구요 ㅋㅋ
웃? 욷?..이라는 분은..저희 판다지쇼 차량이동시때 뵈었는데, 멋지던데요~ 재밌구요..  그날 저희 착오로 팁도 못드렸어요..어찌나 후회되던지여....

그리고 중간과 마지막날 저희 차량 이동시때 함께했던 가이드는..이름은 안가르쳐줘서 모르겠지만... 넘 친절하고 미소가 참 귀여웠어요...한국말 잘 못한다며 수줍어 하는것두 그렇구 ㅋㅋㅋ
피피섬 가는 배타러가기전에 그분의 실수로 저희 아빠 가방을 하나 분실할뻔한적있었어요.. 배는 출발하려구 하는데, 떡하니 가방이 하나 빠져있고..봉고차는 이미 출발했구...울며불며 ...저희는 혹시나 호텔에서 빠뜨렸나했거든여...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선착장 여직원이 바로 그 가이드에게 전화를 하더라구요... 모두들 저희를 기다려주느라 배 출발시간이 지연되는데도 인상 한번 안구겨지고 .. 태국인들 넘 친절했구요... 다행히 오래가지않았는지 가이드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가방을 인수받았죠~  호텔에서 벨보이가 빠뜨린거 아닌가 걱정했었거든여...알고보니 그 가이드분이 안쪽에 넣구선 깜빡하셨었나봐요...
본인도 어찌나 놀랬었었는지 땀이 다 송글송글 ..

제가 이번 여행을 다녀온후로 제 주위에 벌써부터 푸켓 가겠다는 칭구가 생겼어요..근데 그 칭구는 패키지라는군여... 하루동안 자유일정 있다길래, 제게 소스를 묻는데.. 시골집을 소개시켜줄 생각이에요.. 단 하루라도 시골집 정보와 프로그램이라면 알차게 보낼수 있을꺼라 자신하거든요...

다시한번 넘 감사드리구요..제 두서없는 글 이해하세요...

아참, 토바기님이 여자분이셨는지 마지막날 알았어요. 장인어른께서 말씀해주셔서요...아버님께 꼭 감사드렸다고 전해주세요...

아논님도 정말 넘 감사드리구, 건강하시구, 담엔 꼭 뵙길 빌어요~

 

장인어른   04-08-03 00:40
  잘 도착하셨다니 안심입니다, 신랑님 다리 빨리 완쾌되길 바라며 쉽지않은 효도관광 너무 보기 좋았읍니다.
장인어른   04-08-03 00:44
  부디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기를.....다음에 또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한가지 부탁은 패키지로 오시는 분에게는 고맙지만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세요.좁은 바닥에 모두 아는
장인어른   04-08-03 00:47
  사람들인데 욕을 먹어선 곤란하겠죠?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오셨을때 도와 드릴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은미   04-08-03 23:14
  안녕하세요 어르신 ^^ 인사 제대로 못드리고 온것같아서요..오는길에도 내내 아쉬웠구요...어르신덕분에 마지막날이 젤 좋았고, 또 더 아쉬운거있죠..
이은미   04-08-03 23:14
  어른신을 못뵜더라면..하마터면 푸켓은 그렇게 저희들만의 단촐한 여행으로 매듭지었을지도 모른단생각에.. 아찔했어요 ^^;;
이은미   04-08-03 23:15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패키지로 가는 칭구한테도 잘 설명할께요~ 무슨말씀이신지 잘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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