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논님
첨이나 끝이나 인터넷으로만 인사를 드리네요.
아..참 전화 통화도 몇번 했군요...
인터넷이 사람과 사람사이를 단절시킨다고들 걱정을 많이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시골집과 아논님 덕분에 무사히 부모님을 모시고 카타비치와
피피아일랜드리조트에서 행복한 휴가를 보내다 왔습니다.
몇번의 푸켓여행이었지만 푸켓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절 놀라게 하는군요
이번엔 아논님 덕분에 제가 거의 현지 가이드가 된 것 처럼
매끄럽게 진행을 해서 부모님과 아내에게 점수 좀 땄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 쪽 가격구조를 잘 아는탓에
이렇게 하셔도 뭐가 남으실까 좀 걱정을 했습니다
사명감을 갖지 않고서는 하기 힘드신 일이란 생각도 해 봤습니다.
사실 제가 10년후에 꿈꾸는 모습이 바로 아논님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제가 아는 아름답고 좋은 곳에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고 소개시켜주고
또한 그들이 그것을 통해 아름다운 생각과 추억을 만들어가는것을 보며
기뻐하는 성격이거든요..
10년후에 아논님 처럼 다른 여행객들에게 잊지못할 아름 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제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러기위해서 현재 열심히 일할랍니다.
아논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새로운 모습을 보기위해 푸켓을 찾을까 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안녕히 계세요.
참 이번에 제 후배녀석 하나가 시골집 이야기를 했더니..
추천해달라고 해서..곧 연락을 드릴 것 같습니다.
잘 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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