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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9일(푸켓)
  글쓴이 : 이성웅     날짜 : 04-08-16 23:20     조회 : 792    
오늘 월래 계획은 시골집에서 4시간 차 랜트해서 해안일주 및 푸켓 이곳저곳을 다니다 공항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푸켓에 온 이후로 빡빡한 여행계획실행을 위해 아침잠 한번 실컷자본적이 없는터라 랜트예약을 취소했다. 아침 9시쯤 일어나 아침을 먹고 걸어서 빠통비치를 갔다. 빠통비치에서 3일을 묵었는데 한번도 비치에 나가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니지~ ^^ 빠통비치.. 좋았다. 바닷물이 그렇게 맑은 것은 아닌데 그래도 뭐... (피피섬의 해안에 비하면 엄청 해안이 길었음). 사람들 구경하고 사진찍고 여기와서 꼭 해보고 싶었던 해양스포츠? 피터세일링을 시도했다. 피피에서는 700밧였는데 빠통비치에서는 600밧... 내가먼저 하늘을 오를 준비를 했다. 아저씨 꼼꼼하고 타이트하게 낙하산 및 장비를 내 몸에 채워주신다. 드디어 바다위에서 날 끌고갈 보트가 달린다. 곧 나도 뜀박질을 시작..한 10미터 가량을 뜀박질을 했을까? 내몸이 땅위에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하늘에서 밑을 보니 빠통비치 및 빠통지역의 길거리가 내 눈에 다 들어온다~ 와우! ^^ 헉 그런데 막 하늘위에서 신이 막 날라고 할 차에 어느새 낙하산 지상으로 내려간다. ㅡㅡ;; 한 5분 날랐나? 지상에 내려오니깐 정말 허무했다. 이어서 성팔이도 하늘을 날고~~~~~ 한번 해볼만한 해양스포츠인데 가격대비 시간이 너무 짧았고 허무했다. ㅡㅡ; 갑자기 온종일 투어하고 놀았던 1500밧짜리 팡아만 투어가 머릿속을 스친다. 윽~~~~~~~~~ 그렇게 오전을 빠통비치에서 놀다가 호텔로 돌아왔다. 좀 양아플레인 것은 알지만.. ^____^ 호텔에 오자마자 호텔 수영장으로 들어가 몸에 붙은 염분을 뺕다. 아주 그것도 능청스럽게.. 살포시 수영장에 들어가 10여분 릴렉스를 했다. 점심을 먹고 짐을 꾸리고 로비에 나와보니 어느새 공항으로 우릴 픽업해줄 시골집 직원이 와 계셨다. 빅차이 님이 오시길 바랬는데 첨보는 분이다. 한국말은 잘하셨는데 엄청 과묵하고 등치가 있으셔서 약간~~ ^^ 공항에 까지는 40여분 거리.. 10여분이 지났을까 그 과묵하신 기사님이 말을 거신다. 그리고 어느순간 복받쳤던 웃음을 터트리신다..ㅡㅡ; 웃으신 이유를 물어본즉 남자끼리 푸켓에 놀러온 것을 간혹 보았지만 우리처럼 호텔에서 자는 사람은 없었다고... 자도 도미토리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잔다고.. 남자끼리왔음 누울데만 있음 게의치 않고 숙박하는 것 아니냐고.. ㅎㅎ 마침 우리가 생전 잘 먹지도 않는 과자와 음료수를 마침 사서 차안에서 먹었었는데..(물론 그분한테도 나눠드림^^) 그 모습이 그분한테 엄청 다정하게 보였나보다. ㅎㅎ ㅡㅡ;;; 그렇다.. 그분도 우리의 우울함을 눈치까고 우리를 가엾게 보았던거다. 흠....... ^^ 그 이후에 많은 얘길 나눠가면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해 정중히 인사드리고 아논님한테 안부좀 전해주란 말을 끝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창문밖으로보니 푸켓이 멀어진다. 흠... 언젠간 다시 올거란 다짐을 하며 잠깐 잠에 들었다.

아논   04-09-08 02:16
  ㅎㅎ.,마지막에 모셨던 친구는 시골집의 터프 가이드 스티븐 씨방새 이군요..바로 욷이죠...그래도 시골집의 직원들은 거의 다 만났군요..다음엔 아논과 푸켓 토비기와도 만날 수 있기
아논   04-09-08 02:17
  를 바람니다...재밌는 후기 감사함니다...
이성웅   04-09-09 13:00
  예.. 건강하시구요. 담엔 꼭 찾아뵐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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