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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리부르스..울 가족여행-- 피피에서 푸켓으루..이 날두 한바탕 난리를(다섯 째날)
  글쓴이 : wedding100…     날짜 : 03-09-05 15:19     조회 : 1210    

8월 14일 목욜

첨엔 후기 빨리 끝내야지 하는 맘으루 시작했는디....
우째 쓰다보니 게을러져서...
내용이 넘 길어서 지루하다구 생각 되시는 분덜은 남의 일기 훔쳐보는 기분으루 읽으세요...
그럼 쬐금 읽기에 좋으실 겝니다...
후기가 아니라 완존히 제 일기입니다....

어제 요동치는 바다에서 고생을 쩜 했나보다... 몸 고생에 맘 고생까지(큰 딸과 남동생이 물에 빠져 허우적..)..지금 생각해보니 참 심각한 사태까지두 갈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난 참 여유롭게 생각했던 것 같아 그 둘에게 쬠 미안하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겁다... 7시30분...
오늘은 푸켓으루 돌아가는 날이다... 가기 싫다...하루쯤 더 머물면서 푹 쉬구 싶다는 생각이 날 유혹한다... ‘어이..아줌마...배시간 바꾸고 하루 더 놀다가지...그래도 될 것 같은데...푸켓서 특별히 할 일두 없잖아...그렇게 해..’ 내머리위에 뿔하나 달린 또다른 내가 날 꼬신다...
아~~~~그래도 일단 계획한데루 푸켓으루 가야쥐... 울 일행뿐 아니라 재숙과 하연..글구 그 부부 배표까지 내가 가지구 있는디....그 부부는 오늘 푸켓으루 나가 바루 방콕행 뱅기 타야 한다는디...

가방 꼼꼼히 싸서 준비해 놓구...아침 식사를 하구 왔다...왜 이케 맛있는거야...
울 엄니는 식사를 제대루 못하신다...육류두 안 드시는데다가 음식이 아무래두 입에 안 맞으시나보다...

8시50분에 로비서 만나기루 했다..
이 부분 때문에 오늘 또다른 사고(?)를 치게 된다...
푸켓에서 출발하는 배가 9시 출발인 것을 왜 난 9시30분이라고 기억하구 있었을까???
나..바부...그 총명했던 젊은 날의 기억력..다 어디루 간거야... 치매 초기증상인가...
8시 45분....
여유만만하게 로비루 가서 첵아웃했다...
재숙네 가방2개와 울방 가방 3개 가져와 달라구 부탁하구...
모두들 모였다...
헉~~~~근디 그 부부의 모습이 안보인다... 두리번 두리번.. 없네...
부두루 먼저 가 있나???

순간 내 뇌리를 스치는 묘한 기분...뭔가가 이상한듯한 말루 표현 못한 느낌...
카바나 호텔 직원에게 배표 바우쳐라구 해야하나 암튼 아논님이 내게 주고 가신 어른 9명에 얼라 3명이라구 쓰여진 쪽지를 보여주며 배 출발 시간을 물어 보았다....
그랬다...내 기억력의 혼미해짐과 착각으로 인한 중대 사고가 발생 된 것이다...
9시 배 출발한단다...
아~~~~증말 나 왜이러는거야...나이는 못 속이는군...
배 출발 5분전의 순간까지 울 일행은 로비서 여유를 부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울 가방들을 배루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하구 배루 향해 혼심을 다해 뛰었다...
아.......... 하루두 제대루 넘어가질 않는군....
고3때 체력장이후 그렇게 열심히 뛰어 본 것두 아마 처음이리...

헐레벌떡.. 헉헉...에고 에고...다리야...
부두에 왔다...우리 탈 배는 어느 것이야...
엥...그 부부 벌써 와서 배에 타구 있다...
우찌 된 일인지... 배표 샀단다... 에고고... 그 분들 것까지 내가 갖구 있는디...
이 자리를 빌려 그 두분께 미안함을 전한다...괜한 돈 500바트를 날리게함을...
스티카 붙여준다... 거넘의 스티카 또 쓰네...

가방.....안온다....
배회사 직원에게 5분만 기둘려 달라구 사정했다....
5분...5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 시간일 줄이야...5분 참 금방 지나간다...
가방...그래두 안온다...
배회사 직원에게 또 부탁...아자씨...증말 죄송해요...5분만 더요...가방 거기 오는데요...(가방이 오긴 뭘와 올 생각두 안구 있는디..)지송해요....아...그 때는 머릿속에서 영어단어 팍팍 떠오르구...
그 아자씨 짜증을 내려는 순간...가방을 태운 구루마 보인다...
아자씨 가방 와요...지송해여...난 웃으며 아양(내가 아양 부리는 모습..내가 생각해두 닭살이다)...
가방 갖구 온 카바나 직원두 헐떡헐떡....
가방 내리구 배에 실으려는 순간...
이 배루 푸켓은 못가게 됐다....
빨리 결론부터 얘기 하자믄...
남편 방 가방이 안 왔다....
아~~~그랬다....앞편 후기에 썼듯이 남편과 아들은 본관 건물에서 묵었구...나머지 우덜은 빌라(?)건물에 묵었던 탓에...가방이 합체를(?) 하지 못한 것이다...

이 미안함...이 난감함...배 못 떠나게 발 걸구 있었는디....
발을 슬그머니 떼야한다...그와 동시에 그 배에 타구 있던 승객들에게 미안함을 전해야 한다... 이럴 땐 고개 숙여 인사하구...웃어주어야 한다...
배 회사 아자씨에게 ...지송해여...아..가방이 하나 안 와서 배 못타겠네여..
오후 배 탈게요...증말 지송합니다...웃으며 정중하게 사과했다...

배....떠난다....그 부부두 손흔들구....

울 일행...한바탕 난리에 허탈해 하구...그넘의 가방하나...
그런데 이 날 사고친 가방..결국은 한국에 돌아와서두...말썽이였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맛보기루 쬐금만 말해주자믄...
문제의 그 가방 대만서 이틀동안 유랑하다가 돌아 오게 된다...

배회사 직원분 바우쳐 다시 써주며 1시에 출발하는 배이니 10분 전까지 자기네 사무실루 오란다...
1시에 배 출발한다구...
가방은 자기네 사무실에 맡아 준다구...
에고에고 우째 가기 싫어하는 일행이 많더니...결국은 피피에 더 머물게 되네...
재숙두..하연두..나두...울 얼라들두..다들 더 있다 갔음 하더니만...

우선 아논님께 전화를 드려야 한다...
공중전화...피피 유일의 공중전화가 부두 입구에 있다...
전화...고장나 있다...두대 잇는데 두 대 모두 안된다...되는 일이 없군..전화까지두 도움을 안주네...
문제의 가방두 가지러 가야하구...어차피 오전 시간을 때워야겠기에 카바나루 가서 전화하기루 했다...

또다시 카바나 로비...
여직원에게 사정 얘길했다...배 놓쳤다...오후 1시 배이니 수영장서 애들과 놀아두 되냐??
예스...된단다...이쁜 걸들...
전화두 부탁했다...아논님과 통화...사실 쩜 챙피해서...그 때 통화 할 때는 기냥 가방이 하나 가 안와서 배 못 탔다구 했지만..아논님 사실은 제가 배 출발 시간을 잘못 알아서 배 못탄겁니다...ㅋㅋㅋ ...나 증말 멍충이죠?? 그렇다구 쌩 그짓말은 아니였어요...가방 하나 안 온것두 사실이니요... 하긴 배 출발 시간만 내가 똑바루 알구 있기만 했어두 급박한 상황까진 안 벌어졌으리....

카바나 수영장...
얼라들 신났다... 나두 신났다...재숙과 하연두 덩달아 신났구...
실은 카바나 수영장서 제대루 놀지 못했는디...
배 못탄 바람에 신나게 놀 수 있음은 좋았다...
날씨... 이틀동안 그렇게 안 좋더니...우덜이 떠난다고 하니 이케 좋을 수가...
하늘...새파랗게 푸르구...구름두 두둥실... 햇볕은 쨍쨍...12시까지 증말 잼나게 놀았다...
재숙..렌즈 한쪽 잃어버리구...
떠나기 싫은 피피와의 작별 시간은 다가오구...
재숙과 잠시 차라리 낼 갈까하는 생각두 해보구...

12시...슬슬 씻구...피피 시장통 배 회사 사무실 쪽으루 향했다...
다시 한번 배 출발시간 확인...두번 실수는 안하리... 1시 출발 맞다...
피피 베이커리루 가서 간식을 먹었다...
얼라들은 도넛과 망고세이크..어른들두 샌드위치와 수박세이크...
피피 베이커리 앞 건너편에 있는 옥수수바베큐 파는 아자씨 오늘은 안즉 안나오셨네...

어영부영..1시10분전...
부두루 갔다...얼레...맡겨논 가방 안가지구 오네...
재숙과 하연 저멀서 가방 끌구 온다...
가방 우덜이 가지구 와야 하는갑다...우덜두 정예 맴버를(남편과 남동생) 보내 가방 가져오라구 보냈다...
1시가 넘어서는 시간..
배 타라는 말이 없다...
끄라비루 떠나는 배에 사람들 참 많다...
끄라비...내가 가구 싶어하는 곳 중 하나...담엔 끄라비 꼭 가야징...
1시10분... 우덜 탈 배 안온다...또 뭔일이다냐...

잠시 후....어떤 아지매가 부두 옆에 있는 배에서 자길 따라 오란다...
그 무거운 가방들을 하나씩 들두 그 아지매를 따라 갔다...
헉....나란히 정박된 배를 3척(이 배들은 증말 세련된 배들)이나 넘으면서 탄 우덜 배....
아..아..악~~~~~~~~~~~~~~~
어제 스노쿨링 때 탔던 배 만큼이나, 아니 더 꼬진 쬐마난 배에 타란다...
모터만 달렸지 증말 통통배다....
아~~~~뭐야....이 배 타구 푸켓까지 가란 말인가????
미쵸 미쵸....
그러나 어쩌리 타라믄 타야쥐...다 내 탓인걸....
선실... 마주보는 긴 좌석..8개씩...배에 탄 인원은 20명 가량...의자에 다 앉지두 못해....
출발두 안해...1시30분이 거의 다되서 선장 아자씨 타신다... 키가..울 딸 만하다..
운전이나 제대루 하실려나...

이 아자씨에게 울 목숨을 맡겨야 한다...

위태로운 배 출발...잘 안하는 기도란걸 했다...제발 살려만 주세요...
울 얼라들은 몇 년 안 살았는디...

20분쯤 힘겨워하는 배 신나게(?) 달리구...비두 내리네...하느님 제발...저 그다지 죄지으면서 안 살았거든요... 한번만 보살펴주세요...배두 이렇게 꼬진 것만으루 맘에 부담가는데 비까지 내리시다니요...증말 넘 하시네요...
그순간 배가 속력을 낮춘다...
아~~~드뎌 배 고장났나보다... 이 망망대해에서...구조를 기다려야 하나???
밖엘 봤다... 아....아니였다...피피 아일랜드 해변 앞이였구..거기엔 커다란 배가 떡 버티구있다.....
옮겨타란다...
그럼 그렇지...이 통통 배루 푸켓까지 가는게 아니였구나...
휴......살았다...
피피 아일랜드에서두 롱테일루 사람들이 속속 큰 배루 타구...
근디...이 큰 배는 어디서 온겨???
사람들두 많이 타구 있네...

배 앞쪽으루 자릴 잡았다...눕기에 불편한 그런 좌석이다... 그래도 난 누워야한다...
안 그러면 멀미루 견디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질테니....
대충 누웠다...남편 다리를 베게삼아...

푸켓도착...3시가 넘은 시각.. 픽차이의 웃는 얼굴이 보이구... 픽차이 왜 이렇게 반가운거야...엉...기사 아자씨 안보인다...손님 픽업땀시 바쁘단다...픽차이가 직접 운전...

오후 일정을 물어본다...
사실 호텔루 가서 쉬구 싶은 마음이 꿀떡인디...
얼라들과 울 부모님을 생각하니..쉬지두 못 할 노릇...

후기를 쓰다보니...헷갈려서 15일 일정을 오늘 일정에 쓰는 실수로...
이 부분부터 다시 쓴다...

우선 피곤한 몸을 달래주기 위해 마사지부터 받기루 했다...

메트로폴 호텔 마사지...
얼라들은 픽차이가 봐 주겠단다...
이쁜 넘..픽차이...일처리두 잘하구..한국말두 잘하구..착실하게 오래오래 아논님 옆에서 아논님 도와주며 있었음...
얼라들은 픽차이가 데리구 근처 쇼핑쎈타루 가구 우덜은 마사지를 받았다...길거리 마사지와는 쩜 다른 느낌이다...우선 시설두 깨끗하구..
마사지사들의 손끝두 다르다..
암튼 시원했다...

마사지를 받구나니 배속에서 뭔가를 채워 달라구 기별이 온다...
시골집으루 향했다...
김치찌개루 느끼한 속을 채우고...시골집의 된장찌개두 맛있지만 난 갠적으루 김치찌개가 더 맛있다..그 얼큰함과 개운함...역쉬 한국 사람은 김치가 없음 안되나 보다..

꺼어억...잘 먹었다....

이젠 빠통으루....

로얄 파라다이스....
푸켓 오기전에 난 파라다이스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었다...
큰 남동생(아시는 분은 알고 계실...kcc금강)이 로얄 파라다이스에 대해 안 좋다구 얘기 했었기에...
남동생 왈...누나 거기 쩜 후졌어(사실은 이렇게두 말 안하구..누나 거기 무지 후졌어...누나 가서보믄 실망 할껄...) 방콕의 방라 노보텔 보다 못해...
컥...흠냐....그 정도라믄.... 날미치게 만들 호텔이구만....
방라 노보텔... 내가 가 본 호텔 중에서 젤루 후진데 였는디...수영장두 그짓말 쩜 보태서 욕조 몇 개 붙여놓은 수준..그 보다두 못하다면...
뭐여...울 나라루 치면 여인숙???+수영장
나....야, 그럼 수영장은 있디???(울 얼라들..수영장서 놀든 못 놀든 수영장 없음 호텔루 안보는디...)
남동생....몰러..수영장 안 보이든디... 암튼 잘 생각해서 결정해...딴 호텔루 가든지....

뭐여..뭐여...우짜라구...
아~~~~~~~~고민된당...
일정표 짜면서 젤루 고민한게 호텔부분이 였는디....
우리 일정상 호텔서 쉬는 날이 별루 없어서 호텔은 되도록이믄 싼 곳으루 정하면서두
아쉬움이 넘 많은 부분이였는디...남동생의 말을 듣구 더 큰 딜레마에 빠졌다...
난...아카디아나 홀리데이인에서 이틀 묵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했구...비용을 생각하믄...아카디아나 홀리데이인 부담 가는 곳이구...(인원상 트리플2개,더블1개) 얼라들에게 이쁜 수영장을 선사하구 싶구...울 부모님께두 아주 비싼 곳은 아니더라두 이쁘구 좋은 호텔서 지내시게 하구 싶은데... 고넘의 돈이...날 괴롭히는데...
그러다가 막내 남동생이 누나 그냥 싼 곳으루 해 하는 말에 이 두 곳을 포기했던건데....
로얄 파라다이스 고렇게 후지면 나보구 우짜란 말이여...아~~우~~~우~~~둑겄네

출발 전 날까지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하루만 지내구 정 아니다싶음 담 날 딴데루 가야지 뭐...그런 마음을 갖구 푸켓으루 왔었다....

빠통을 관통해서 로얄 파라다이스를 간다..
빠통...흠...1년전의 내 기억에 남아 있던 것과 별 차이 없군...거의 그대로여...

로얄 파라다이스가 보인다...

차 멈춘다...조급한 마음에 언릉 차에서 내려 로비루 들어섰다...잠시 눈을 감구 심호흡을 하구..로비를 둘러 봤다...
아...휴~~유~우....
큰 남동생...이런 바부...
로비 참 넓다...한 쪽에선 라이브루 노랠 부르구...분위기 그럭저럭 괜찮구....
픽차이가 첵인 하는 동안 웰컴 드링크 마시면서 기다리면서 둘러 본 결과 남동생의 과장 된 말에 약간 화가 나려했다...
나쁜 *....홀리데이인 부사콘윙 풀뷰빌라에서 자구 아마리코랄서 3일 지내구선 로얄 파라다이스엘 나중에 왔으니 비교두 안 될 만큼 후져 보였겠지...바부... 사람들 눈이란 낮은데서 높은데루 올려야 하는디...
좋은데 있다가 여길 나중에 왔으니 그럴 수 밖에.....
룸두 나름데루 괜찮다...1박 1000바트에 이정도면 만족이지..더 이상을 바라는 넘이 이상하쥐...안 그러냐??? 동상아~~~

룸...16층..맨 끝방....베란다가 ㄱ자루 꺽인 방이다...
빠통시내가 훤하게 다 보인다...불빛이 날 유혹한다...어서 나오라구....
그래 나가주마...쩜만 기다려라...
대충 샤워하구...미리 나간다던 재숙,하연과 만나기루 했다....스타월드 나이트 앞 세븐 일레븐에서...
남편은 아들과 일찍 잘테구...울 먹순이는 할머니,할아버지방에 맡기구...
큰 딸과 나,남동생만...
로비에 내려오니 비가 많이 내린다....동생 다시 올라가 우산 갖구 내려오구...

재숙과 만났다....
빠통을 거닐었다...빠에 들어 가구 싶은데 자신이 없다...들어가기가 왜 이리도 무섭지...
기냥 마냥 걷다가 사보이루 갔다...배가 불러서 씨푸드는 거저 줘두 못먹을 판....
씨푸드 코너옆에 패밀리레스토랑사보이가 있다...거길루 들어갔다...
맥주에 안주하나 시키구...홀짝거리며 마셨다...
1시간가량 잡담...
우린 그냥 호텔루 가서 맥주나 사다 마시자구했다...
호텔루 걸어오믄서 구루마에서 한치 파는거 5마리 100바트(재숙아~~~맞냐???)라는거 덤으루 작은게 하나 더 달래서 사구...작은 구르마에 꼬치랑 한치 파는 나이 어린 아가씨가 넘 이뻐 보여서 팔아주구 싶었다..(설마 장사한 던으루 나이뚜 가서 다 쓰는건 아니겠쥐..)맥주..이건 남동생에게 500바트 주구 사오라하구...
재숙네 방에서 신나게 마셨다...넷이서 한 4~5캔정도씩 먹었나....
으흠~~~ 술 오른다....시간 꽤 깊었다....
낼은 10시에 픽차이 오라구 했으니 늦게까지 자두 되겠지....
긴~~~~~하루 이렇게 또 보내구...
아~~~~~휴가 일정두 얼마 안 남아가구....벌써 쩜씩 아쉬워져가구....

오늘 일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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