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논님
이재우 입니다.
사장님 덕분에 신혼여행을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25일 밤비행기로 푸켓에서 방콕 경유해서 서울에 아침에 도착했습니다(참사가 일어나기 반나절 전). 집에서 한숨자고 있는데.. 형으로부터 연락이와서 천재지변 소식을 접했습니다. 잠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저희를 많이 배려해준 시골집 식구들이 걱정되더군요.. 한국말이 서툰대신 짐을 열심히 나르며 서비스해준 타윗, 긴머리에 너털웃음의 웃... 공항까지 픽업해준 잰틀맨(이름은 잘..), 정작 만나지는 못했지만 전화상으로 일정 안내를 해주신 아논님...
다들 무사하시죠? 이곳 저곳 글들을 읽어보니.. 조그맣게 안심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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