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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2)
  글쓴이 : q2703     날짜 : 03-09-14 18:04     조회 : 465    
언제가 그러듯이 여행전날에는 잠을 좀 설치나 보다.

일어나 보니 5시30분.  가족들이 일어나기전에 빠진 물건들이 없나 확인하고

가족들을 하나둘씩 깨운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행복한 표정이 얼굴에 역역하다.

차에 짐들을 하나 둘 올리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사람의 마음이란 왜그런지  막 출발하는 순간에도 무언가 꼭 빠뜨린것 같은 기

분이 드는
건 왜일까
아이들은 흥분이 되는지 차안에서 떠들고  말도 안되는 질문들 하면서 난리다

이대로 두면 공항에서의  질서에 문제가 생길것 같아

전체 차렷^^    군기한번 잡고.........

조용해진 차안 어느덧 아이들은 잠에 들어있다.

이녀석들 완전히 연예인 들이구만    이동할땐 자고  차 세우면

일어 나서 놀고...
처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인천공항도착
 
오는중에 안개가 약간 있었지만  심한건 아니었다

일찍서둘러서 그런지 아직 시간이 여유롭다

3층 출국장에  차를 세우니 주차장에 대리로 주차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주의할점  공항정식 직원을 선택할것  공항정식 대행업체 직원들은 노
란색 쪼끼를 입고있다  하루에 8000천원씩 계산됨  참고 하시길...

짐을 카트에  싣고 타이항공 보딩 데스크로 이동
짐은 꼭 푸켓까지 부치고 타이 국내선표 잘 보관합니다.

어린아이가 있을 경우엔 타이항공 직원에게 얘기하면  자리가 여유있는
맨 앞자리로 배정해준다

그리고 보험은  시골집 아논님이 현지 보험을 들어주셨다고해서 그냥 가기로함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있는데 처의 눈은 어느덧 면세점 쪽으로 시선이 머물고
있다  생글생글 웃으며  나한테 면세점 물건은 한국이 싸다나 뭐래나 하면서 1시간을 뭐 끌려다니듯이 아기 안고  으아......  힘들다  이럴땐 시간이 왜이리 안가는지

드디어 출발  .....
비행기 안에 타보니,타이항공직원의 배려로 아기침대를 설치할수있는,맨 앞 좌석으로 배정받을수 있었다. 우리는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그런지 승무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승무원들이 교대로 아기를 데려가는 바람에 처는 편했고,나는 잠시나마 눈을 붙일수 있었다.타이항공한국승무원들의 배려로,편안한 여정의 출발이었던것 같다.다시한번,한국승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어느덧,기내식이 나오고(포크와치킨둘다 그저그럼.)
출발할때 아침을 굶어서 인지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리고 다시 꿈나라.......

와....    눈을떠보니  방콕 도착
방콕 국내선으로 이동  직원들의 안내로  그렇게 긴장 안해도됨
국내선 데스크 직원에게 게이트 번호 확인받고 게이트로 이동 하면
사람 제일 많이 모여 있는곳이  푸켓행 국내선  여기서 어느정도 기다리니
안내방송 나오고  셔틀버스로 비행기앞까지 이동해서 비행기에 탑승한다
국제선 보다는 작았지만 비행시간이 그리 길지않아 그런대로.....
비행기 안에서 보는 푸켓의 바다  우 아....    환상이다

드디어  도착    출국 심사를 받으려고  줄을 서있는데
어느 남자 직원이 우리쪽으로  오더니  가족들을 대리고 자기를 따라오란다
순간 긴장 했지만 그 직원은 너무도 친절하게  아기가 있으니 출국심사를 먼저 해 주겠다는  말이아닌가  아... 감동
다른사람들은 땀 뻘뻘 흘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신생아가 있다는
이유로  1번타자로  심시완료  신생아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아기가 오히려  우리가족 모두를 편하게 도와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으아... 우리 복덩이..

우리들은  비행기 안에서와  출국심사장에 일들을 생각하며
미소를 띄며  짐 가방 찾아 밖으로 행진^^
밖에 나자마자 뜨거운 공기가  입속으로  와..  덥긴 덥구나  하고있는데
내 이름을 푯말에 들고 서있는 남자 발견  허걱  ..  동양의 스티븐 시갈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절한 가이드분은  욷  이라는 시골집의 가이드 분
그분에 안내로  우리의 숙소  타본 비치로  이동할수있었다.
친절하게 체크인을 마쳐 주시고  방까지 안내해 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며  ......우리는 그런 친절함 속에서 모든걱정을  뒤로 하고
무사히 숙소로  안착 할수있었습니다



아논   03-09-15 23:22
  타이인들은 유달리 아이에게 느그럽담니다..저희들도 참 많이 경험을 하였지만 아이들을 내세우면 안되는일도 되게 해준담니다.^^
심술10단   03-12-09 10:04
  사진  항개  올료노묜 어디 아풍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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