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27일 허니문으로 갔다 왔었는데요,
그 때 이후 새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이제야 글 올리네요... ^^; 소심한 저희 커플, 반넉 덕분에 그나마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실, 휴양지 질색에 '여행은 배낭여행, 체험, 고생이 제맛!'을 외쳤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푸켓 '홀리데이인' 함 다녀온 뒤로는 계속 그 생각만 나고, 계속 거기만 가고 싶네요. ㅠ.ㅠ 남들이 리조트, 리조트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 때 돈 좀 아낀다고 2박을 토니, 1박을 홀리데이인으로 했는데, 3박을 왜 다 홀리에서 안 묵었나 후회 막심 ㅠ.ㅠ. 수영장에서만 하루종일 있어도 넘 조은 분위기~~ 잘생긴 벨보이들 넘 친절하고, 방도 넘 고급스럽고... 리조트 내에 한국인이 별루 엄써서 정말 외국 온 기분 나더라구요. ㅋㅋ 뭔가 대단한 사람 된 느낌도 들고 ㅋㅋㅋ
요즘, 아이 낳기 전에 여자친구들끼리 놀러갔다 오자고 제주도 계획중인데, 제가 푸켓 홀리데이인 가자고 꼬시는 중이에여... ^^ 잘 되면 다시 함 부탁드리러 오겠슴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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