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현지시각으로 저녁 7시쯤 되었겠네요.(아직도 아쉬움이 남아서)
시골집과 ROH를 통해 타본 팜 비치를 다녀온 2 가족들입니다.
인터넷 하나만 달랑 믿고 여행을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가기전에 많이 걱정도 했었는데, 원래 저희 여행 스타일이 항상 자유여행이다 보니 가서 부딪히자는 심정으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만 믿고 갔습니다.
첫 날은 비행기를 3번 갈아타는 강행군에다 거의 18시간 가까이 걸려서 푸켓공항에 도착을 했더니 일행들의 불만이 극에 도달…(안 좋은 날씨도 한 몫을 한 것 같네요.)
그러나, 담날 일어나서 호텔을 살피니 같이 간 일행들은 꽤 만족스러워 하네요. 룸 상태는 괜찮았지만, 욕실이 조금 안 좋았다는 느낌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수영장이나 호텔주변은 좋아하더군요.주로 유럽인들과 일본인들 위주의 호텔이라서 한국사람은 저희밖에 없었다는…
8월 1일 팡아만 일반 투어를 시작으로 나머지 이틀은 호텔에서 쉬다가만 왔는데 애들이나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내의 수영장 내부에 있는 바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바에서 수박주스 한 잔 시켜놓고 방에 있는 맥주만 실컷 갔다 놓고 물 속에서 맥주만 마셨다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구요, 가기 전에 보여줬던 헬로타이 사장님 및 서울 사무소의 직원분의 친절에도 감사하구요.푸켓 도착하여 전화로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귀찮아 하지 않고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저희 일행의 스케줄은 시골집에 큰 도움이 안 되는 것같아서 조금 미안스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는일마다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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