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켓에서 떠나와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24일부터 홀리에 있었던.. 어머니와 여행을 했던 송은 입니다 ^^
사실 여행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머니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잘하고도 싶었지만.. 첨 가는 자유여행이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제가 따라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제 스스로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많았죠.
여행 준비하면서도 그랬지만, 현지에서도 시골집의 친절하고 꼼꼼한 안내 감사했습니다. 저의 상황도 그랬지만, 제 성격상 ^^;; 혹은 직업상 ^^; 여러번 확인하고 체크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될만큼 확인해주시고, 체크해주시고, 친절히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만 조금 걱정이 되는 일이 하나 있다면,
마지막 날 저희가 홀리체크아웃-로얄스파-공항 이렇게 가는 일정이었고,
홀리에서 로얄스파 갈때는 로얄스파 차량을, 공항으로 갈때는 로얄스파 픽업가격이 비싸니, 다른 차량을 부탁해서 쓸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로얄스파에서 어리버리 스파를 다 받고 나오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구요
기다려야 하나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기사분께서 짐이랑 다 실어주시더라구요.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하고 차에 탔는데...
아뿔사. 차 타고 5분정도 가다보니 로얄스파 차더군요.
올때랑 다른 차이고 하다보니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차량안에 비치된 로얄스파의 브로셔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저희야 공항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지만,
혹 원래 저희를 픽업하기로 하셨던 기사분께서 허탕을 치셔서 시골집이 난처하셨던건 아닌지
저희가 시골집에 지불한 돈보다, 로얄스파에 지불하셨던 돈이 더 많으셨던건 아닌지..
돌아오는 내내 걱정되고 죄송스러웠답니다.
확인하지 못한 점 죄송해요.
혹, 저희가 지불해드렸던 금액에 차이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구요.
암튼.. 시골집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피피섬 투어할때.. 가이드해주시는 분 너무 재미있었어요 ㅋ
전 스노쿨링할때 그분 따라다닌 덕분에 니모도 보고 왔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