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논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특히 시골집에서 렌탈한 핸드폰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돌발상황(?)에도 핸드폰을 찾아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게 정말 안심이 되더군요
부모님것과 같이 두개 렌탈한게 정말 다행이었네요
타윗님도 정말 친절하셨는데 ^^ 한국말을 열심히 배우시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첫출발은 안좋았지만(정말 여행 액땜 그날 다한듯..) 나머지 일정이 너무 즐거워 일정을 늘리려고까지 했었네요
부모님을 위한 여행이었지만 저도 그 못지않게 즐거웠습니다
비록 이제 한번 가 보았지만 태국이란 나라 푸켓을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
그넘의 팁 문화땜시 엄청 고민했었네요 마지막에도 타윗님께 팁을 얼마나 드려야 할지가 고민거리였을정도로...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그럼 뒤에 오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좀 그럴까봐..
적정선이 어디까지 인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이건 한 3번쯤 가면 익숙해질수 있을까요? ㅎㅎ
타윗님이 야시장 구경시켜주신게 기억에 많이 남네요
제가 잘못계산한것 같은데요...핸펀비 200바트를 받고 팁으로 400바트를 드렸으면 실상 팁은 200바트가 되는건가요? 이런 --;;
만약 제 계산이 맞다면 타윗님께 정말 미안하네요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문득 이런 계산이 나오더라구요 저희 가족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주신 타윗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아논님께도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뭔지 아시죠? ^^;; ㅎㅎ
제가 오히려 도움을 많이 아주 많~~이 받고 온 여행이었어요
짧은 영어로 대책없이 뛰어든 제게 시골집은 정말 구원투수같은 존재였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돌아온 첫날인데도 이토록 푸켓이 그리운걸 보면 얼른 다시 가야겠습니다
푸켓에서 행복해하던 딸아이의 모습이 눈에 계속 어른거리네요
앞으로 계속 가능하면 자주 뵈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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