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4일부터 8일...아니 9일 까지 다녀온 hyol입니다.
작년에 시골집 통해서 다녀오고 두 번째인데 덕분에 즐겁게 다녀왔어요.
처음 예약할 때,8일 새벽 한국 도착을 예약했는데
중간에 조금 착오가 있었고, 결국 푸켓도착해서야 그걸 깨닫다니....ㅋㅋㅋ
하지만 그 덕에 하루 더 놀다왔습니다.
5월 4일 1박한 메트로폴 호텔은 워낙 기대를 안한지라...그냥 그랬습니다.
계속 피피에 있을거라 일부러 타운 중심으로 예약했는데 잘 했던거 같습니다.
타운내에서 미리 사고 싶은거 대충 사고, 배타는 곳 까지도 금방 가더라구요.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단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해서...
여행가방 들고 배갈아타기가 녹녹치 않더라구요.
하지만 아일랜드 빌리지 자체는 좋았습니다.
결혼 1년차인데 허니문이라고 remark 해주셔서 꽃장식 서비스도 받았고,
신랑은 화장실 변기안의 꽃에 감동한 듯...ㅋㅋㅋ
저흰 무조선 조용하고 사람 없는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 만족이었습니다.
뭐...소문대로 식사 값이 좀 비쌌지만, 비싼만큼 맛도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하고...방 정리는 아침 저녁으로 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별로 어지르는 성격은 아닌데, 어쨌든 신경써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단지 인터넷이 무료인줄 알았는데 유료더라구요...15분에 100밧이었나???
신랑과 다음에는 열흘정도 묶자고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작년 신혼여행을 피지로 다녀왔었는데, 바다색은 피지보다 덜 예쁘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 음...피지 보다 만족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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