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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글쓴이 : 김태은     날짜 : 06-07-07 14:58     조회 : 289    
푸켓에서 돌아온지 3일이나 됐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안녕하세요? 아논님 토바기님~
드바나 바통에서 홀로 머물었던 김태은 입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아무계획도 없이 그것도 혼자서
하루전에 비행기랑 호텔 예약하고 떠나서..
참 막막한 여행이 될뻔 했는데..
시골집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첫날 공항에 내리자마자 혼자 라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됐는데 가는 차안에서
아논님과 통화를 하고 나니깐 안심이 많이 되더라구요~
(근데 아논님 목소리는 40대 같았는데..
직접 뵙고 너무 젊으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피피섬 투어도 너무 좋았고
외모와 다르게(?) 계속 수줍게 웃던 욷과 함께 했던
시내 투어도 좋았구요..
산호섬에서 한 체험 다이빙도 정말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안마도 정말 굿~ 이었구요.
(자세한 후기는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죠..^^)

혼자였지만 시골집 덕분에 푸켓에서
너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글로만 뵙던 아논님과 토바기님도 뵐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욷과 마지막으로 함께 한날 제가 너무 피곤해서
인사로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는데.. 그게 계속 맘에 걸리네요.
안부 전해주세요..^^ 든든한 욷~ 덕분에 너무 즐거웠다구요~~

이번 여행으로 인해서 정말 푸켓에 단단히 중독 되어버린것 같아요.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푸켓으로 떠나려고 지금 협상(?) 중입니다~ ㅋㅋ

이번에 혼자서 너무 좋은 곳에 다녀와서 미안도 하고..
또 푸켓에 시골집이 있는 한 무서울게 없을것 같아서요~~ ^^

아논   06-07-07 19:35
  태은님....사무실에 들리면서 빵까지 사다 주시고...막내 정하랑...두 딸아이가 아주 맛나게 먹었더랬슴니다..아빠 아는 이모가 사왔다고 그랬더니 누구이모냐구 하도 꼬치 꼬치 묻는 바람에 태은이라는 이모가 사왔다고 했더니...나중에 꼭 뵙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논   06-07-07 19:39
  갑자기 결정난 여행이였지만 넉넉한 웃음으로 함께 하셨기에 더욱 좋은 여행이였던거 같네요...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시구요..나중에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람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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