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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글쓴이 : 현이     날짜 : 06-07-18 22:36     조회 : 309    
서울에서 애써주신 양부장님과 현지에서 도움 주신 아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수욜 아침비행기로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다.
여행마지막에 아이가 열감기가 나서는 정신이 하나도 없이 서울와서는 계속 치료받고 그러느라 인사가 늦어졌습니다.
메리엇 사건(?)...
아논님 기억하시죠?
사실 아놈님의 실수도 아니신데 괜실히 불편드려 넘 죄송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와서 바로 연락을 드렸어야하는데 저도 임신중인데다 넘 힘들고 아이 병수발에 암튼 일주일이 후다닥 가버렸네요..
많이는 아니어도 그간 다른 나라 자유여행하면서 뭐 그리 큰 불편함 못 느꼈었거든요.
잘 모르는 사람들과 뭉쳐다니는 패키지가 싫어서 지금까지 빈탄, 홍콩, 발리 등을 여행하면서 특별한 문제는 못느껴왔는데, 이번엔 정말 저도 넘 황당하더군요.
자유여행하면서 아무래도 질 좋은 서비스를 받기위해 좋은 호텔들을 선별했었고, 그래서 이번에도 메리엇에 대한 기대가 컸던지라 그만큼 실망감도 컸답니다.
그날의 사건 내용은 이미 아실테니 다시 적지는 않겠지만, 전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아무리 제 발음이나 영어가 짧다고 하더라고 짐 가져다 주는 남자 직원은 다 알아듣고 우선 미안하다고 사과부터는 하고 자기 잘못이 아니라 룸번호 적어주지 않은 프론트쪽에서 잘못이 있었다고 얘기해주겠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와서 다시 따지자는 건 아니구요, 제가 기대했던 것은 설령 그것이 프론트의 잘못이든 아니든 프론트 그 여직원도 우선은 미안하다고 하고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해야하는 것이 큰 호텔을 대표하는 직원의 자세가 아니었나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냥 한 마디 정도 하고 지나갈려고 했는데, 이미 남자직원하고도 다 얘기가 된 상황인데 계속 제 얘기 못 알아듣는 것처럼 그러면서 무슨 차량으로 자기네 호텔에 왔나고 하는 태도가 너무 불쾌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차량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저도 넘 답답한 나머지 알려줬더니 바로 전화를 걸더군요.
그래서 아논님께 전화가 간 것입니다.
암튼 다시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짐때문에 1시간씩 기다리게 하고 신경쓰고..ㅜㅜ
결국은 저희 룸 담담하는 메니저가 전화해서 사과하고 작은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첫날부터 씁씁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꿈자리도 않좋고 또 아이까지 아파지고.... 기대가 컸던 메리엇에 대한 기억이 별로네요.
호텔 규모나 시설면에서는 제가 가보았던 곳중에서 단연 최고였지만 저희와는 코드가 좀 맞지않은듯 합니다.
오히려 그리 크게 기대안했던 홀리데이인디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쓰나미 소식듣고 저도 혹시 푸켓은 피해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피해가 없어서 넘 다행입니다.
일하시는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금 안좋은 추억은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 방문했던 푸켓이기에 소중했던 곳이었답니다.
좋은 추억 만드는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저희의 어려움을 중간에서 도와주신 아논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논   06-07-19 16:01
  안녕하세요?우선 현이님의 글은 비밀글을 해제하였슴니다..^^
아논   06-07-19 16:04
  메리엇 사건...그날은 아마 주말이였던가요?저도 사무실이 아니라 외부에서 전화를 받고 조금은 황당했슴니다..황당했다는 것은 현이님을 두고 하는것이 아니라 저에게 전화했던 여직원의 말과 행동이 황당했다는 것임니다..제가 현이님께 뭐라고 한것은 태국 사람들은 일부..잘못이 자기네들에게 있음에도 큰소리를 치거나 훙분하여 뭐라고 하면..오히려 적반하장격일때가 있지요..그래서 제가 현이님에게 진정하라고 했던 것임니다...
아논   06-07-19 16:08
  대부분의 호텔들은 도착하면 벨맨 제일 먼저 보게되지요.차문을 열어드리고..투숙객의 가방을 보관하고..투숙객이 체크인 카드등을 다 작성을 하면 가서 방번호를 확인하는게 벨맨이고...혹은 벨맨이 다른 투숙객 영접으로 바쁘다면 리셉션의 직원이 벨맨에게 투숙객에게 배정된 방번호를 알려주는게 도리지요..그것도 아니라면..일일히 투숙객이 배정된 방열쇠를 들고 벨보이에게 가서 보고(?)를 해야하겠지만...투숙객이 밸맨에게 방번호까지 보고해야한다면 ...메리엇의 호텔 급수를 본다면...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짐니다..
아논   06-07-19 16:19
  좀 더 생각해보면...대부분의  메리엇 투숙객들이 가이드가 동반하는 것이다보니. 한국인 가이드들이 체크인...벨맨에게 방번호 알려주고 짐가져다 주라고 다 해주니...그랬을수도 있겠지요..저에게도 전화해서.....자기 잘못이 아니다라고 변명을 하더니..급기야는 현이님네 가족을 모셔다 드린 기사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호텔에 도착하는 순간..메리엇의 손님인것을 호텔에 모셔다 드린 기사에겐 뭐라 따질려고 기사 전번을 물어보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일이 바빠서 깜빡했다며 사과한마디면 될것을 이래 저래.....태국어로 영어로 황설수설하며 목청을 돋우는 직원이 참 황당하고 우습더군요..
아논   06-07-19 16:20
  어디나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암튼 그날 메리엇 전화를 받은 저도 기분이 참 안좋았슴니다...그 후 현이님께서 연락도 없으시고해서 전...그날 제가 현이님..진정하라고 하신 말에...화가나신줄 알았네요...암튼 이렇게 늦게나마 연락주셔서 감사하구요..행복한 여행 좋은 기억으로 잘 마무리 하시기 바라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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