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짧은 일정, 저보다 더 걱정해 주시면서 이것저것 잘 구경하도록 도와주셨죠 ?? ^^
첫 여행이라 무척 노심초사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빌려주신 핸드폰 하나로 모든게 척척 알뜰히도 진행되었습니다... 감사 드려요..
워낙 며칠 안되다 보니 여기 게시판에 일주일씩 다녀오시고도 아쉽다는 분들앞에서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ㅎㅎ 그래도 나름대로 너무 재밌고 꽉차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홀리 메인윙 씨뷰룸 ^^ 미니바 무료.. 즐겁게 잘 이용했구요.. 폭우를 헤치고 다녀온 피피섬,, 워낙 물과 수영을 좋아하는지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위험한 것은 아닌지요?? 저야 취소되는 것 보다는 다녀온것이 좋았습니다만 스노쿨 하는곳은 잔잔한데 가는 길이 정말 험난하던데요?? 원래 스피드보트는 그정도는 안심해도 되는건가요??? ㅎㅎ 암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마지막날 센트럴 백화점에서 신랑이랑 좀 다퉜는데(쇼핑이 문제에요..ㅋㅋ) 한국어 하시는 현지직원분(성함도 모르네요..) 앞에서 볼썽사납게도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혹시 걱정하시지는 않으시던가요?ㅎㅎㅎ
다툼조차도 이제는 기억이 되어 버렸네요.. 벌써 2주가 지나가는데 결혼식에 신혼여행 큰일이 많아서인지 아직도 일상생활 적응이 힘듭니다.. ㅎㅎ
담에 또 갈래요.. 또 도와주실거죠??? ㅎㅎ
서울에 계신 양부장님.. 푸겟에서 도와주신 분들.. 감사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시구요.. 번창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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