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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논님,토바기님 ^^
  글쓴이 : 손윤미     날짜 : 06-08-09 18:47     조회 : 412    

안녕하세요^^
지난주 투어와 스파, 씨브리즈 이용한 손윤미입니다.

푸켓에 가기 전, 예약한대로, 예정된대로 하지않고
스파시간도 변경하고 공항센딩시간도 변경하고
씨브리즈도 빠통 가기 10분 전에 전화드리고 ^^;
변경만 주구장창하고, 계속 전화드렸던 ㅋㅋ 그 커플입니다.

저희 갔을 때 푸켓에서의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피피 투어 갈 때도 뱃머리에 앉아서 가도 멀미는 커녕
배가 퉁퉁 튕길 때마다 소리지르며 어찌나 신나했는지
(저 원래 멀리 심하거든요 ^^ )
그 기분에 취해서 멀미도 잊었나봐요 ^^

탄타라 스파도 커플방에서 잘 받았구요.
그리고, 오~"욷"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어를 어찌나 잘하던지 신기했습니다.
욷도 생글생글 친절하게 잘 대해주고,
센딩 차량도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차가 너무 좋더라구요,^^
분위기 좋은 스파에,
너무도 쾌적하고 푹신한 큰 차량에,
친절한 욷까지,
푸켓에서의 마지막을 더 즐겁게 마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씨브리즈 ㅋㅋ
당황하셨죠?^^;
그냥 빠통가서 먹으려는데 갑자기 우리 둘 다 확~ 씨브리즈가 땡기는 거예요.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전화드렸는데
전혀 마다하는 기색없이 친철하게^^
또 마침 다행히도 그 자리에 계셔서^^

씨브리즈에 간 건 참 잘한 것 같아요.

워낙에 의견이 분분한 곳이라 좀 걱정되긴 했었는데
역시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전 너무 만족했거든요.^^
서비스도 좋고 맛도 그만하면 좋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어디가서 650밧에 그리 배터지게 먹어보겠습니까~
특히. 커피머쉰!!
에스프레소도 마시고, 카푸치노도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자리에서 4잔 마셨습니다 ㅋㅋ
그러면서 속으로 다짐했죠.
다음에 꼭 씨즈리즈 또 온다! 하구요^^

씨브리즈에 계실 때 아논님 자리에 가서
아논님과 토바기님, 그리도 아이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만 쑥스러워서, 그리고 가족분들 오붓한 시간 방해하는 듯 해서 ^^
감사하다는 말씀도 제대로 하지못해 마음에 걸렸어요.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엔 가족들과 다시 푸켓에 갈 예정입니다.
작년, 올해, 내년 3년 계속 푸켓에 가려구요.^^

그때 다시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아논   06-08-10 10:59
  안녕하세요?반갑슴니다..한국에 잘 도착하셨나보군요...바우쳐를 체크인하시는날 두분의 이름으로 맡겨놓았는데...두분께서 호텔을 타이포유에 예약한줄도 몰랐고 호텔에서도 당연시 시골집 손님인줄 알고 있다가 체크인하실적에 바우쳐 전달이 안되어 처음으로 통화를 하였었지요?
아논   06-08-10 11:02
  몇번 변경이 있었긴했지만...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변경이 되었으니 다행이였고..업무를 마무리한 뒤였지만..다행히 그날은 저희 부부의 결혼 9주년 기념일로서 홀리데이인의 초청으로 사무실에 근무하는 여직원과 아이들 유모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가던때라...급했지만...제가 씨브리지 식당에서 식사하시는데 어려움없이 도움 드릴 수 있었던거 같네요..식당 입구에서 뵌 두분의 모습 보기에 좋았구요..윤미님의 환한 웃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논   06-08-10 11:03
  여행은 어디를 통하던 푸켓에 대한 만족감...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것이고..특히 시골집과 인연을 맺은 이상 좋은 여행에 좀이라도 돔이 되었다면...그것으로 시골집도 같이 기뻐할 수 있으며 언제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질기고 질긴 인연을 믿기에 한분 한분에게 좋은 느낌으로 기억되길 바람니다..두분 늘 행복하고 밝은 웃음 잃지말고 사시길 바람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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