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애들이 아프기 시작해서 (환타씨쇼나 카이섬 투어는 현지 가서 시골집에 문의 드리려고 했으나) 정말 아무 일정도 계획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골집에서 예약한 것이라고는 방콕아마리에어포트 호텔, 5시간 차량렌트..
역시 이번에도 하나 문제 없이 일을 처리 해주셨드라구여... ㅋㅋ
란짠펜이 문을 닫아 토박이님이 다른 곳을 말씀해주셔서....
공항시간이 좀 넉넉 했으면 저희 가족 완전 다 쓸고 올 뻔 했습니다.
다들 일케 맛있는 곳을 왜 마지막에서야 왔느냐고 구박 좀 먹었습니다.
촉박한 시간에도 주린배를 채울 수 있도록 재촉 한번 하지 안았던 WUT!
너무 감사드리구여~ 좋은 차에 좋은 분 보내주신 토박이님, 아논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꼭 얼굴 함 뵈었음 좋겠습니다~~ ^^*
여담 : 빠통 머린에서 묵었습니다. 첫날 방 뷰가 너무 엉망이고 아이들도 아파서 찡찡대고 하는데 공사하는 쪽 방을 주었드랬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울 꼬맹이가 있더니만 "엄마, 공사 이빠이 한다. 시끄러워서 나는 죽을지도 몰라.." 이러는 통에 방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당일은 풀북이서 안되고 담날 바꾸게 되었는데... 원래 방은 반타이와 흡사 했고 리노베이션했는지 욕실도 좋았습니다. 바꾸게 된 방은 커넥팅 룸으루 저희가족이 쓰긴 딱인데... 왠... 전화가 고장이었어여. 아무리 아무리 고쳐 달라 해도 기냥 9번 누르고 쓰라고만 하드라구여.... 해서 아주 짧게 공중전화로 아논님과 통화를 하게 된것이었어여. 그 공중전화도 동전을 어찌나 먹어대던지 정말 통화 되는 순간 59초 남았드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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