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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집 덕분에 정말 좋은 여행되었습니다~~!!!!
  글쓴이 : 김주희     날짜 : 06-09-13 11:19     조회 : 452    
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디바나에서 묵었던 김주희라고 합니다. 숙소에서 바우처 확인 및 일정변경으로 통화는 몇번 했었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못 뵙고 온게 아쉽네요~~~!!! 가기전엔 Q & A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도움 얻고현지에서는 전화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___^
아논님과 토바기님에게 제가 보답할 길이... 여행후기를 남기는 것 외엔
없을 것 같아... 서투른 글 솜씨에 이렇게 용기를 내봅니다. ㅋ ㅋ

9월 7일 디바나리조트 check in -> 오리엔탈마사지(발마사지+타이마사지)
          -> 빠통 '코코넛'에서 저녁식사-> 밤거리 구경 ^^
       
          첫날 말씀하신대로 마사지 16시예약에서 15시로 변경했다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뱅기 13시 15분 도착이라 시간이 여유있을 줄 알았는데
          짐 찾고 입국심사 거치고 공항에서 환전하고 교통편 알아보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일정잡을 때 좀 여유있게 짜시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저희는 첫날 교통편은 따로 예약하지 않고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했는데(1인당 150바트) 8명이 될때까지 출발두 안하고--;
          가다가 아무런 사전동의 없이 현지 여행사에서 들려 여행상품 안내도
          받아야하고... 암튼 시간에 쫓기던 저희에게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아닐 수 없더군요... ㅡ.ㅜ
          암튼 우여곡절 끝에 리조트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웰컴잉 드링크도
          마시고... ^^ 마사지샵에도 예약시간에 맞춰 슬리이딩 도착..ㅋ ㅋ
          숙소에서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더군요~ 발마사지랑 타이마사지
          받았는데 타이마사지는 정말 머리에서 발끝까지 안 만져주는 부분
          없이 다 마사지 해주고~ 가격대비 대만족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숙소 다시와서 짐 다시 풀고 전화드렸었는데 ^^
          프론트랑 다시 확인해서 체크인 때 못받은 바우처 받고 저녁먹으로
          나갔죠~ 빠통비치... 저희는 길눈이 어두워 그런지 생각보다
          길을 잘못 찾겠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가는 길에 아무데나
          눈에 들어오는 곳을 찾았는데 거기가 바로 코코넛 ^^ 여기저기
          후기 읽으며 이름이 낯익은 곳이라 주저없이 가서 뿌퐛퐁커리와
          똥냠꿈 그리고 뿔라라프릭(?)이렇게 푸짐하게 시켜놓고 정말
          양껏 먹었습니다. 여기서도 정말 대만족~ 게살이 어찌나 알차던지~
          저녁 먹고 나선 빠통비치쪽을 좀 산책하다가 다시 술집들이 즐비한
          골목으로 가서 예쁜 오빠(?)들이랑 사진도 찍고 춤추는 것도 구경하고
          병맥도 한병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죠~

9월 8일 팡아만 씨카누 전일 투어 -> 숙소 풀장에서 수영하기 -> 환타지쇼
           
          이날도 역시 전 일정 대만족... ㅋ ㅋ 팡아만 투어할때는 다른 외국인
          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씨카누 탈때 가이드
          해주신 분이 이런저런 설명도 위트있게 해주시고~ 아슬아슬하게
          좁은 동굴 통과할땐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저보다 남친이 애처럼
          신나해서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그리고 나서 생각보다 일찍
          숙소에 도착해서 리조트 안 수영장에서 1시간 정도 수영하며
            풀바에서 칵테일 주문해서 분위기도 잡아보궁 ... 하하~
            6시쯤 넘어 방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환타지쇼 갈 준비를 했죠^^
            7시에 픽업 온 차 타구 가서 티켓팅하고 뷔페 저녁먹구
            구경 좀 하다가 쇼장 입장했는데 쇼장 안에도 아기사자랑
            코끼리랑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저는 쇼장에
            45분쯤 입장했더니 사람들 줄이 너무 길어 걍 지나쳤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심 쇼장 좀 여유있게 입장하셔서 그런
            사진 한번 찍어보심도 좋을 것 같아요 ^^ 7시에 도착해서
            밥 먹고 구경하기엔 시간이 좀 빠듯하긴 하더라구요...
            그게 좀 아쉽긴 했슴다...그리고 환타지쇼...!!! 정말 강추임돠~
            푸켓가시면 꼭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둘째날 일정도 이렇게 마무리!

9월 9일 카이섬 스노쿨링 투어 -> 카네이샤 마사지 -> 해지는언덕(램프롬텝)

          카이녹 해변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꿈에 그리던 모
          음료회사에 포XXXXX 광고에나 나올법한 푸른색 해변이 *_*
          맘껏 수영하고 해변가에서 바로 물고기 밥도 주고~
          정말 환상 그자체였어요. 해변에서 그렇게 놀다가
          카이섬 근처로 본격적인 스노쿨링을 갔는데 전 몇번 물 먹고
          나니 도저히 물에 떠있을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ㅋ ㅋ
          배에서 한 30분 혼자 시간보낸거 같네요. 그래도 다행히
          멀미를 안해서 남친 스노쿨링 하는거 사진도 찍어주고
          배 근처로 모이는 물고기 사진도 찍고~ 물이 투명해서
          배 위에서도 표면에 모이는 물고기가 카메라에 담기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카이녹 가서 점심먹고 비치의자에 앉아
          낮잠두 자고 원없이 선탠도 하고... ^^
          이렇게 투어를 마친 후 원래 가기전 일정은 디바나 스파
          아유타야블리스(3시간프로그램) 예약해 둔거였는데
          쬐금이라도 더 구경하고픈 욕심에 일정을 좀 바꿨었죠.
          추천해주신 카네이샤 마사지 가서 허브테라피 받았는데~
          전 이런 마사지가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꿈만 같더군요.
          근데 역시 첨이다보니 미스한것이... 사우나 30분하겠냐고
          해서 남친이 하두 뜨거운 물에 몸 담그고 싶다해서 그러자
          했는데... 그 사우나가 그 사우나가 아니더라군요.. --;;
          마사지 끝나고 6시전에는 램프롬텝으로 가야하는데...
          사우나는 괜히 한다했다 싶더군요... 마사지 끝나고
          렌트차량 아저씨가 와 계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 나왔어야할 남친은 감감무소식... 쪽팔림 무릅쓰고
          남자탈의실&샤워실 쪽 가서 이름을 불러댔더니
          샤워하고 물 뚝뚝 흘리며 나오는 남친...평소 같았음
          버럭~ 했었을텐데... 좋은 여행에 마지막 일정이기도 하니
          참았죠...차 안에서 빨리 나오랬더니 어케 샤워까지 했냐고 하니까....
          잘 몰라서 그랬다 하더군요...ㅋ ㅋ
          암튼 또 부랴부랴 세시간 렌트한 차 타고 렘프롬텝으로 이동~
          가보니 일정 바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해지는 언덕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죠~
          정말 전망이 끝내주는 곳이였는데...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 장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것이 넘 아쉬웠어요.
          그래도 자리 두번 바꿀동안 싫은 내색 한번 안하구
          이동할때 우산까지 씌워주는 친절함에 또 한번 감동...ㅡ.ㅜ
          이렇게 다시 숙소로 이동~ 원래 계획은 마지막 밤이기도 하니
          좀 늦게까지 빠통쪽으로 나이트 투어할 예정였는데
          9시쯤 넘어 숙소 도착해서 둘다 곯아떨어졌지 모에요... ㅎ ㅎ

이렇게 일정을 모두 끝내고 마지막 날은 아침일찍 부지런을 좀 떨어
빠통 비치 산책 한번 하고...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죠~
여행가기 전에 비용 때문에 제주도를 가나... 그랬었는데...
남친이랑 곧 결혼하게 되면 비용때문에 더더욱 해외여행을 망설이게 될 것
같아 큰 맘 먹고 떠난 여행인데 정말 200% 만족스러웠던 여행인거 같아요.
담에는 꼭 양가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여행내내
머리속에 맴돌더라구요~ 그럼 시골집과도 다음 만남을 기약해야겠네요~
이번 여행 여러모로 도움 주신 거 넘 감사드립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p.s : 여행에서 만난 태국분들 너무나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친절한 분들을 뵙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리 여행자들의 역할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가장 맘에 걸렸던 것은 비행기 안에서의 매너였습니다. 더욱이 비행기 안에서의 매너는 안전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한국사람인 제가 보기에도 눈살이 지푸려지는 행동들이
많더군요. 나부터... 라는 마음가짐이 절실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여행되세요~!

아논   06-09-13 13:11
  주희님..안녕하세요?감사함니다.여행시 느꼈던 그런 부분들 아미 여행을 다녀오신분들니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 함니다.특히 마지막 글..나부터...라는 말씀은 특히 인상적이였슴니다...나부터 제대로이지 못하면서 극진한 서비스에 대접을 받기 바라는 분들...저도 많이 보고 있슴니다만...게다가 요즘 외교 통상부에서는 어글리 코리안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고 함니다....정말 원더풀 코리언..대접받는 한국인이 되기위해서는 현지인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하기 나름인듯 함니다...
아논   06-09-13 13:14
  간혹 현지인들과의 자리에서 한국과 한국에 대한 좋은 얘기가 나오면 좋지만 그런게 아니라 나뿐 부분들을 얘기할 때는 사릴 숨고 싶을때도 많담니다.특히나 호텔이나 투어관련및 한국인들을 자주 접하는 현지인들이 하나 하나 지적을 해 줄때는 정말 저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울 때도  있다는 것임니다.그래서 더욱 저부터 시골집 손님부터 잘 해야겠다는 생각 저도 자주 하곤 한담니다...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인연으로 뵐 수 있기를 바라구요..이번 여행이 좋은 경험이 되어 다음엔 더욱 좋은 여행하시길 바라겠슴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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