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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사 드려요^^ 허접한 후기 ㅎㅎㅎㅎ
  글쓴이 : 김연옥     날짜 : 06-09-27 11:30     조회 : 724    
구테타 일어난날 아침 새벽부터 언니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태국 큰일 났다 너희 여행 못간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뉴스를 봤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남편이랑 고민고민하다가 설마 푸켓까지 뭔일 있겠나 싶어서 그냥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만 아무 생각없이  위험한곳에 가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탑승구 입구에 그 많은 사람들... ㅎㅎㅎㅎㅎㅎ
음.. 괜찮구나 안심을 하고 떠났죠
여기서 호텔과 항공권만 예약하고 간 상태였고                                        게다가 처음엔 타사이트에 예약 넣었는데 만실이라더니 역시 시골집은 달랐습니다.
매일매일 시골집에 전화해서 그날 그날 투어 예약하고 스케쥴 물어보고 정말 귀찮게 해드렸는데 하나 막힘 없이 진행해 주셔셔 정말 감사드려요.
핸트폰 렌탈 정말 잘 한거 같아요.^^
20일 밤 비행기 출발
21일 픽업요청한 차량 너무 깨끗해요!! 반타이 숙소도착
21일 아무런 스케쥴 없이 빠통비치 근처 탐방..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빠통비치 끝쪽이 큰 쇼핑몰 있던데요.
      거기서 리바이스 티 하나 사고 (싸더군요*^^)
      스피도 엘르 아디다스등등 수영복 우리 나라에 비해 정말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비싸게 살 필요없이 현지 조달해도 좋아요
      간단하게 반타이 앞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로 점심하고
      오리엔탈 타이 마시지 3시 예약해서 2시간 받았는데
      예전에 필리핀 신혼여행에서 받은 마사지정말 실망 스러웠거든요
      그런데  타이마사지 강추 합니다.
      누르고 비틀고 밟아주고  정말 시원 합니다.
      저녁에 식사하고 호텔 휴식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던거 같아요
      22일 아침일찍 팡아만 투어 참여.
      씨카누 타고 동굴 탐험은 정말 훌륭 했습니다.
      제임스본드 섬 갔다가 배에서 먹었던 점심 아주 맛있었어요
      투어내내 시원한 물 음료수 서비스 해주구요 맥주만 돈주고 사 먹어요.
      투어 가이드 책임자 영어 한국말 타이말??? 너무 잘하구 투어내내
      정말 잘 놀았습니다.
      자기 한국말 하는거 임창정 닮았다고 그러는데 정말 그래요.
      어쩜 그리 똑같은지...ㅎㅎㅎㅎ
      한국사람은 2팀이었고( 나머진 호주나 유럽에서 온 사람들 많아요)
      우리가 앞쪽에 앉아서인지
      잘 놀아주고 말 걸어주고 그 친구 덕분에 잼있는 하루였어요.
      반타이 돌아와서 소금물 빼러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호주에서 온 아줌마  랑 한참 얘기 했거든요.(참고로 저는 영어 잘 못합니다.)빌라봉 수영복이나 옷입은 사람들 대부분 호주 사람들인걸로 알고 있는데 태국내에서 파는 빌라봉 거의 가짜라 그러더군요. 옆 비치 의자에  있던 한 모녀도 호주에서 왔다고 저희 대화에 끼었는데 잘 못알아 듣는 울 신랑 옆에서 뻘쭘하게 있었드랬죠. 그 아줌마 울 신랑한테 boy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ㅎㅎㅎㅎㅎ 웃긴다. 나이 30이 넘은 아저씨한테.. ㅎㅎㅎㅎ  그 아줌마 손자가 3명이라는데  굉장히 젋어 보인다고 그랬더니 좋아 하더라구요  어쩌다 나이 맞추기 했는데.. 외모도 세련되 보이고 많이 인심 써줘서 50정도 되보인다 그랬더니 깜짝 놀래더군요. 아직 이라고.. 어찌나 민망하던지..  죄송죄송~!! 50 안넘었는데 어케 손자가 3명이지...ㅎㅎㅎㅎㅎㅎ
아줌마 결혼생활얘기 육아 얘기. 등등  저보구도 아이 많이 낳으라 그러더군요
행복하다고.. 울 나라 저출산 실태를 알고 있었나^^
더듬더듬 못하는 영어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은 샤보이에서 랍스터 먹었습니다.
 호텔 들어가는길에 풋마사지 받구요.
23일 반타이 체크아웃하고
      피피유람선투어 참여
      저희 부부는 여러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여행온 터라
      스노쿨링포인트 많이 안가는 유람선 투어 신청했습니다.
      살 너무 태우면 티 나잖아요 곧있으면 추석인데...ㅎㅎ
      유람선 선장이 투어중간에 영화 비치에 나왔던 피피레이에서 멈추거
      든요 사진 찍으라고.. 근데 사람들 너무 많아서 미리 갑판에서 자리 잡지
      않으면 좋은 사진 찍기 힘들어요 키큰 외국인들 머리들만 가득가득~!!
      유람선에서 작은배 갈아타고 스노쿨링 포인트 갑니다.제가 얼마전 여행갔
      갔다가 물에 빠진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구명조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섭드라구요 신랑만 열씨미 놀고 저는 사진 찍어주고^^
      물 무지 깨끗하구요 산호 많아요 푸켓 본섬에 있는 물이랑 정말 다릅니다
      스노쿨링 끝나고 롱비치가서 2시간정도 자유시간 피피레이 정면으로
      보이는 해변에서 잠도 자고 점심도 먹고... ㅎㅎㅎㅎ 해변모래 너무 곱구
      요 깨끗해요. 돌아와서 항구에서 침 찾고 힐튼 아카디아 체크인 했습니다.
      역시 크더군요 안다만 씨뷰룸에 묶었는데 카론비치씨뷰 정말 훌륭합니다.
      빠통비치랑 비교 안돼요. 호텔 수영장에서 워터슬라이드 탔는데 짧지만  정말    잼있어요 타보시면 압니다    .저녁엔  타이 식당에서 밥먹고
      풋 마사지 또 받고.. 호텔 바에서 라이브 들으면서 칵테일 한잔하고..
      푸켓에서의 여유있는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아침일찍 일어나서 카론비치 거닐다가 힐튼 수영장 들어와서 수영하고.. 비치 근처 수영장 깊이가 3미터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수영장 3개 있어요 다른 수영장 1미터 조금 넘어요..
24일 힐튼 늦은2시 체크 아웃(무료)하고 짐싸는 도중에 룸 슬리퍼 너무 푹신하고 좋길래 카운터에 전화해서 챠지 얼마냐고 물었더니 공짜니깐 집에 가져가라더군요. ㅎㅎㅎㅎ 너무 좋아요^^겨울에 집에서 신을려고... 기념삼아..
가격대비 힐튼 아카디아 강추 입니다 .규모 크고 수영장 크고.. 서비스 아주 좋습니다. 아침 조식에 김치도 나옵니다.
반넉 기사포함 차량 9시간 빌려서 카네시아 스파 갔다가 세트럴 페스티발가서 수끼 먹고 쇼핑하고.. 쇼핑도중 화장실에서 쇼핑백 놓고 왔다가 청소아줌마가 임포메이션에 맡겨놔서 찾았습니다.ㅎㅎㅎㅎ 착한 태국 아줌마..
센트럴 규모 엄청 큽니다 다 둘러볼려면 2-3시간 정도 잡아아 해요.
저는 시간 없어서 1시간도 못봤는데 지금도 아쉽습니다.
알다시피 속옷 정말 싸요...
센트럴 갔다 로빈슨백화점..에서 쇼핑하고 로터스 갔는데 울나라 까르프 갔더라구요 픽업 기사 말로는 로빈슨  센트럴 물건 다 진짜인데 빅씨  로터스 가짜 많다 그러더군요.반넉 게시판엔 로터스에 나라야 매장 있다고 나왔는데 지금은 없어요 참고하세요.대신 공항에 있어서 파우치 몇개 사왔습니다. 정말 싸요..밤 11시 공항 도착까지 아주 편했습니다. 차량 렌탈 정말 잘한거 같아요.
 
 이상 4박 6일 푸켓 여행이었는데
이번여행은 시골집 덕분에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언니들 조카들 부모님 모시고 다시 한번 갈려구요.
다 같이 가면 축구팀 2개 정도는 되는데 가능한지요 ㅎㅎㅎㅎ
벌써부터 날짜 잡고 있습니다.6월쯤으로...
그때도 시골집 통해서 갈껍니다.ㄱ 때는 미리미리 예약하고 갈께요ㅎㅎ
 다음 여행은 이번보다 더 잘 할수 있을꺼 같아요.^^
시골집 사장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친절한 타윗 가이드분께도 감사드려요

   
     


     
           

아논   06-09-27 13:39
  연옥님...안녕하세요?요목조목 여행 일정 감사드림니다...시골이라서 가능한 것도 있지만 시골집이라서 불가능한 것도 있담니다..숙소나 차량등 현지에서 진행된 전체적인 일정이 별무리없이 끝나서 다행이구요..축구팀 2개 아니라 3개라도 푸켓 자유 여행은 그리 큰 문제가 없겠슴니다...늘 건강하시구요..좋은 여행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고 나중에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함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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