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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스러운 여행 잘 마무리하고 왔어요
  글쓴이 : 홍이랑     날짜 : 06-10-03 21:11     조회 : 290    
아논님~
저 고은정입니다..
이번 여행도 시골집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가족 모두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하네요
어른들껜 좀 긴 휴가라 지루해 하실까 걱정이었는데 시간가는게 아쉽다고 하시니 즐건 여행이었던거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짐을 찾아봐도 휴대폰 충전기가 없네요
아무래도 울 뒤짐쟁이 딸램이가 저 몰래 꺼내놨나 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mr 욷에게 감사의 말씀 전해주세요
첨엔 무뚝뚝해서 허걱했는데 아직도 귓가에 호탕한 웃음소리가 메아리 치는걸 보니 상당히 매력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딴도 감사하고요... 식구들이 2번 3번 보니 정든다고 하네요
특히 밴 너무 좋던걸요...
마지막날 너무 맛있게 먹었었던 쿤타이에서 식사를 했는데 맛은 너무 너무 좋았구 그전까지 해산물다운 해산물을 못 먹었던 울 가족들은 모두 즐겁게 식사를 했는데 마지막 계산할때 직원이 너무도 당당하게 팁을 1,000밧을 요구하더군요
깜짝 놀라니.. 뭐 자기네 식당은 서비스료,vat, 요리비등 없고 자기네 5명이 서브했으니 팁을 달라고 하네요...
그땐 순간 마지막이고... 그래 기분좋게 주자 해서 줬지만 돌아오는 내내 기분이 좋지 못했어요..
한국인을 봉으로 아는지... 또 제가 기분좋게 준 팁이 아니라 제 지갑을 보며 1,000밧 짜리 지폐를 가리키며 너무도 당당히 요구해서인지 기분이 좋지 못하더라구요(어쩐지 첨에 가자마자 korea..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암튼....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참참... 요즘 한국은 환절기라 건조하고 해서 울 딸 피부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밤마다 긁어대느라 잠도 못자는데 푸켓도착하고 딱 3일만에 거짓말처럼 싹 없어지네요^^
부들부들 피부 보니 전 더더욱 행복했답니다...
좋으시겠어요.. 공기맑은 곳에 사셔서요^^
그럼 계속 번창하세요~~~
참참참!!! 또 뮈벤픽 넘넘 좋아요
첨엔 리셉션에서 너무 외진곳의 방을 줘서 코트야트풀쪽으로 바꿔달라니 풀이라 해서 좀 기분이 않좋았는데 가보니 훨더 좋더군요..
모기더 별로 없고 별도로 대문있는곳 말예요..
세면대도 2개씩이고.. 모든것이 코트야트풀쪽의 룸보다 고급스럽더라구요
말 엄청 길어졌네요
그럼 진짜 인사드립니다.

아논   06-10-05 08:09
  안녕하세요?은정님...이번 여행도 잘 마무리를 하셨군요...다행임니다..이번에는 그래도 저랑 통화를 많이 안 한듯 해요..^^근데 은정님..콘타이란 씨푸드 식당에서 오해가 있은듯 함니다..직원이 농담으로 할 수도 있었을것이고 그런데 거렇게 정색을 하고 팁을 요구했다는게 좀 그러네요...저희들과 연관이 있는곳은 아니지만 저희 손님들이 원해서 가셨는데..그런 일이 발생이 되었다는 것은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서비스료가 없다고 봉사료를 요구를 하고 5명이니 1000밧을 요구를 한다면 호텔에는 과연 얼마의 팁을 주어야 할까요?식당측에 연락하여 주의를 주도록 하겠슴니다..그런 황당한 일을 당하셨다면 저나 기사 딴에게 연락을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져봄니다..하여튼 여행이 잘 끝났으니 다행이긴 함니다.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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