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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환상적인 여행이 되었습니다.
  글쓴이 : 김국희     날짜 : 06-10-06 10:32     조회 : 539    
계속 패키지만 다니다가 이런 자유여행은 처음 해보았는데 정말 대만족이였습니다. 푸켓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첫날 차량 렌트 기사분 너무 친절하시고 착하셔서 다니는 내내 행복했답니다. 영어도 잘하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동안 꼭 친구가 저희를 데리고 다니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아논님이 저희 대신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해주셔요..ㅋㅋ

그리고 저희를 공항까지 픽업하고 샌딩해 주신 그 기사분도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처음 픽업하실때는 한국말 모른다면서 무뚝뚝한척 하시더니.. 샌딩하는날 갑자기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랬답니다. 남친이 가는 내내 대화가 정말 즐거워서 다음에 또 오면 기사해 달라고 이름까지 적어 갔답니다. 이름이 타위(?) 인가 그랬는데 적어놓은 종이가 없어졌네요..ㅋㅋ 암튼 담에 부모님 모시고 오는 날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투어도 다 즐거웠습니다. 특히 스파가 정말 환상이였구요.. 받는 내내남친과 저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아~ 또 받고 싶군요.

피피섬 투어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날 바통에 비가 미친듯이 와서 불안한 마음으로 갔는데 막상 배를 타니 괜찮았습니다. 음.. 근데 이날 기분이 약간 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카이섬에서 스노쿨링을 하다가 물안경의 숨쉬는 스머글러가 저절로 빠져 물속으로 가라 앉았는데 물이 너무 깊어 주울 수가 없어서 그냥 왔습니다. 가이드가 300 밧 을 내라더군요. 저는 처음에 물안경 나눠줄때 스머글러가 헐렁하고 자꾸 빠져서 바꿔달라고 했지만 괜찮다고 안 바꿔 주더니 이렇게 되버렸다고 설명했지만 막무가내더군요. 나중에는 가이드와 목소리가 높아져서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아 그냥 300밧 줘 버리고 말았습니다.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내 잘못으로 빠트린것도 아닌데 좀 억울했습니다.  어찌됬건 물안경이 계네들 재산이니 이해할려고 했지만 기분 나쁜건 어쩔 수 없더군요..

아참, 그리고 호텔에서 잠시 산책할때 비가와서 호텔 우산을 들고 나갔는데 그걸 수영장에 두고 와버렸답니다. 깜박잊고 있었는데 체크아웃할때 우산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디 딴데 둔게 아니라 수영장에 두고 왔다고 설명 했는데 500 밧이나 달라고 해서 황당 했습니다. 우산이 무슨 만 오천원이나 하는지.. 왕 바가지 같더군요. 내가 가진 우산이라도 내밀어 볼까.. 머.. 이건 나의 명백한 실수니 별 말 않고 줘버렸습니다.

여행가시는 분들.. 웬만하면 호텔 물건 쓰지마시고 가져가신 물건 쓰세요. 그리고 물안경도 꼭꼭 잘 챙기시구요.. ㅎ

암튼.. 시골집에서 차질 없이 일정을 준비해 주신 덕에 정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담에 몇년 뒤 꼭 부모님과 애들 전부 데리고 오자고 남친과 약속했습니다.  그때 다시 시골집과 함께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곧 결혼할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패키지 가지 말고 시골집으로 연락하라고 말해야 겠어요..ㅋㅋ

그럼 사업 번창하시고 즐거운 추석 되세요..


꼬시매리   06-10-06 15:20
  무슨스파에요.거기가
아논   06-10-09 14:03
  하하하...감사함니다.좋은 여행중...물란경 사건과 우선 사건이 옥의 티네요..^^누구 물건이던간에...물건 간수는 잘 하셔야 함니다..직원들이야 호텔이나 투어사의 내규에 따라야하기에 어쩔수가 없겠지만..암튼 스노클이나 수건등은 잘 간수를 하셔야 한담니다...시골집은 푸켓에서 언제고 열려 있슴니다..원하실적에 편하게 찾아주시기 바람니다...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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