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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가족 잘 도착했습니다.
  글쓴이 : 냥냥공주     날짜 : 06-10-30 15:07     조회 : 322    
아직도 여독이 안풀려서^^;
나중에 정리되면 쭈욱 후기 올려드릴게요.

아래 후기 보니 헐리에서 맘상하게 한 가족이 우리 뿐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ㅋㅋ

힐튼에서 옮기는 날 헐리에서 담당 매니저랑 직원이 직접 나왔더라구요.
고맙게시리.
체크인도 방에서 하고, 불편한 점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쏘리카드까지 두고가는 모습에 음.. 역시 헐리구나.. 할만 했어요.

있는 동안 내내 서비스에 만족했더라고 전해주세요. ^^

사실 임신 6개월에, 해외여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부모님 두분 모시고,
지루해하는 조카들까지 데리고 여행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
가이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지요.

첫날 도착해서 엄청난 비바람 때문에 프로텝 못간게 가장 아쉽고,
피피섬 못들어간 대신에 카이섬 가길 잘 한게 가장 잘한 것 같아요.

제가 체질적으로 물에 공포를 느끼는데 (물 속에서만)
스노클링 3번 하라고 했으면 사망했을겁니다. ㅎㅎ
물에 들어갔다가 기겁하고 다시 올라와 있는데 스피드 보트의 흔들림이 꽤 세더군요. 멀미를 크게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공포와 더해지니 약간 힘들었어요. 나중에 피피섬을 갈까말까 하는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얘기해주세요. 스노클링을 하지 않더라도 배에 남아있는 것도 힘들더라고~

카이섬 참 이쁘더군요. 게다가 섬 주변을 둘러가면서 있는 해변은 해변마다 색깔도 다르고 고기도 다르고 어찌나 이쁘던지.. 발이 닿는 곳에서만 스노클링 했는데 그것도 너무 행복했어요.

마지막날 아이들을 위한 동물원과 코끼리 체험을 취소해버려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그날 날씨가 환상적이라 다녔으면 오히려 힘들었을 수도 있겠어요.
전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저녁먹은 것이 잘못되어 푸켓 first aid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출발 못해서 아논님한테 다시 연락할뻔 했어요. ㅎㅎ

혹시 공항에서 탈 나신 분들 푸켓 공항 1층에 first aid 있습니다.
무료로 응급약 주고, 누워서 쉴 수도 있게 합니다.

요번에 아논님과 토박이님 얼굴을 못봐서 안타까웠어요.
웃은 3년만에 봐서 반가웠구요.
참.. 떠나는 날 공항에서 단 만났는데 반갑더라구요. ^^;

다음에 또 갈거예요.
울 시누랑 다음에 와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수영장에서만 놀자고 다짐했답니다. (수영장에서 놀고, 스파나 받자고 ㅎㅎ)

이제 아이 낳고 나면 몇 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다들 모두 건강하세요~

덧.
3년전에 아논님한테 받은 시골집 명함을 보니 아논님과 yang이라고 씌여 있던데, 바로 이분이 양부장님인가봐요. ㅎㅎ

아논   06-10-30 16:13
  안녕하세요?잘 도착을 하셨군요...양이라는 것은 바로 푸켓 토바기랍니다..^^자주 통화를 했지만 그래요 얼굴을 뵙지는 못했군요..천사 카페의 아이스맨이라는 분께서 체크아웃하시는날 뵈었다고 하시던데...냥냥공주님이 오신 그 주에 홀리데이인이 오버부킹으로 문제가 있었긴 했지만 다행히 호텔측의 자세한 배려와 발빠른 움직임으로 그게 문제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잔잔한 감동과 신뢰로 이어졌다는게 좋은 일이였습니다..바로 이런게 홀리데이인의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푸켓은 분명 매력이 많은 곳임이 분명합니다..투숙객을 편하게 해주는 리조트들도 많고 훌륭한 시설에 착한 가격의 스파는 물론이고 카이섬이나 피피섬 같은 아름다운 열대섬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곳이죠...많은 분들과 통화로만 안사하고 뵈었지만 어느분 하나 소중하지 않은분이 없습니다..늘 건강하시고..건강한 태아를 출산하여 나중에는  정말 함 뵐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지길 바라겠습니다..행복하세요..좋은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냥냥공주   06-10-30 18:26
  절 보셨다고 하시든가요? -_-;; 전 한국분 만나서 인사한 기억이 없는데.. 역시 임산부라 어디서나 눈에 띄는가봅니다 ㅎㅎ
양부장   06-10-31 12:20
  가시기전 숙소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혹시나 시누이와 의견 충돌이 생기면 어쩌나하고 내심 걱정을 했읍니다..다행히 별 일없이 여행을 마쳤다니 고맙군요..공주 타이틀을 왕비로 하라고 농담도 했읍니다만..이뿐 아기를 갖기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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