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재입니다. 잘 지내시죠?? ^^
다름이 아니옵고 몇가지 말씀드릴게 있어서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이번에 회사에 가치 근무하시는 분이 결혼을 하셔서 제가 푸켓을 신혼여행지로 강력추천해드렸습니다. 이름은 이관규씨, 김민영씨 커플이구요~
시골집 덕분에 너무 즐겁게 잘 다녀오신듯 해서 저또한 흐믓하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는 날 문제가 좀 있었더군요.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하는데 어이없게도 예약이 취소가 되어있었다고합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이관규, 김민영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또하나의 커플이
계셨다구 하구요 두 커플 모두 여권번호가 없이 예약이 되어있어서 타이항공측에서는 중복예약으로 간주해서 예약을 삭제했다고 하네요.
타이항공에서는 티켓 예약시 여권번호를 요청하지 않나요??
물론 이런 경우 여행사입장에서도 어느정도 불가항력적이라 생각이 들지만 미리 예방할 수도 있는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스럽게도 그날 좌석상황이 널널해서 그 이후 스케쥴로 무사히 푸켓에 도착하긴 했다지만 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의 첫날 몇시간을 그렇게 허비할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그날 항공스케쥴이 꽉 차 버렸다면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전 아마도 그 커플에게 평생 잊지못할 죽일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_-;
이런 경우에는 잘잘못이 항공사에 있는지 여행사에 있는지 잘 판단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쪽에서든 그에 대한 해명이나 잘못이 있다면 그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정작 여행을 다녀온 본인들은 가만히 있는데 제가 삼자의 입장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게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그동안 시골집에 대한 믿음이 컷고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푸켓과 시골집을 추천해왔기에 시골집에 대한 제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해주시고 기분 나뿌게 듣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아논님의 깔끔한 대처와 마무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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