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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글쓴이 : 백민지     날짜 : 07-04-12 23:04     조회 : 503    
도움 덕택에 잘 다녀왔습니다
게다가 덤으로 할머니께 야물다는 칭찬도 들었고요.

밤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에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고
호텔 직원들도 거의 친절하더군요. 그레이스 랜드 불친절하다
식사가 안 좋다 라는 말이 많아 걱정했었는데 기우였어요.
그 정도면 꽤 괜찮은 식사였는데다가 할머니께서도 아쉬우나마 김치가
있어서 밥과 먹으니 좋았다고 하셨거든요.

투베드룸의 마스터 룸은 침대 두개가 다 더블이어서 6명이 자도
특별히 엑스트라 베드를 들여놓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넓고 쾌적해서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팡아만 카누투어 식사도 꽤 괜찮았고 배에 탄 직원들도 모두들
친절했고요 어느 한분은 한국어도 잘 하시더군요.

그리고 피피 스피드 보트 투어. 어른들께서 멀미 걱정을 하셨었는데
재미있을 정도의 파도만 쳐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노클이며
마야베이의 영롱한 물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카이섬에서 니모를 보러 가는 것이 그냥 헤엄쳐가는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가서 잠시 잠시 배에서 쉴 수 있는 것인줄 알고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출발했기에 인솔자가 저를 데려갔는데 이미 해변에서 꽤
떨어진 지점서부터는 몹시도 불쾌하게 성희롱적 접촉을 하더군요.
이미 1키로 가까이 해변에서 떨어져서 혼자서는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가슴을 잡히고 배꼽 아래부분에 손을 데는 등의 행동은
즐거워야할 스노클을 끔찍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가족들에게
티를 내지 않으려 그 후에도 노력해야했고요. (몇몇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긴 했었지만요.)

그리고 마지막날 픽업을 나와주셨던 웃이라는 분이 몹시 친절해서
가족들이 즐거워했어요. 저희가 원하는 대로 해 주시려 노력도 하셨고요.
마지막에 체크아웃부터 공항까지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쾌적하고 기분좋게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단지 스파가 11시까지라고 하셔서 로얄스파를 이용했고 예약시간은 분명
7시 반이었음에도 중간에 7시로 바꿔서 프롬텝에서 식사하는 동안
시간에 맞춰야한다는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웃에게 부탁해서 식사후
해 지는 것을 완전히 보고 내려갔고 스파 도착시간은 7시 17분이었어요.
스파분들도 무척 친절했지만 마사지사가 너무 경험이 없어서 마사지를
정말 못하더군요. 매일 다른 곳에서 받았었는데 로얄스파의 마사지사가
제일 초보인 것 같았어요.(5명 전원 일치 의견이에요 ^^) 그리고 안타깝게도
마사지 후 저희 중 3명은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해서 돌아와서도 병원을
가야할 정도였답니다. (뭐 아주 심각하진 않아서 약먹고 금방 나았으니
별 걱정은 안 하셔도 괜찮아요 ^^) 그렇지만 스크럽 제품중 차이라는
허브를 사용한 사람 대부분이 두드러기가 났으니 그 제품은 한국사람에게
맞지 않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미리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이렇게 길지는 않지만 일흔이 넘은 할머니까지 함께한 가족여행을
큰 어려움 없이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감사드려요
나중에 또 푸켓을 가려면 꼭 다시 들릴게요


아논   07-04-13 12:36
  안녕하세요?가족분들 모두 잘 돌아가셨군요..^^여행을 하시면서 느꼈던 솔직한 느낌에 감사드립니다...그래이스랜드 호텔은 서비스에 대한 코멘트가 참 많이들 들렸는데..요즘은 꽤 좋아진듯 하군요...팡아만 투어는 시골집과 4년동안 거래를 한곳으로 그러다보니 직원중 한국어가 가능한거 같아요..대부분의 스탭들도 큰 문제없이 일하고 있는듯 하구요..
아논   07-04-13 12:40
  피피섬 스피드 보트 투어 당일 진행했던 가이드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부터 3일동안 태국의 최대 명설인 쏭그란이므로 투어사측에 정확히 확인하고 이런점들에 대하여 지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로얄스파 그날 예약건에 문제가 있어서 좀 일찍 도착할 수 있겠냐구 저에게 연락이 와서 제가 안된다라고 했는데..기사인 웓에게 연락을 하였고 웓이 그들의 부탁을 듣고 좀 일찍 움직일려고 했었나보군요..
아논   07-04-13 12:49
  스파장의 만족도가 좋았는데 백민지님의 의견 스파장측에 전달하겠습니다...매주 스파 매니져가 들어와 고객들의 평이나 특이한점등을 듣고 가거던요..글구 스크럽 제품중 여행객들의 의사에 따라 고르는데 허브 제품이 그랬군요..지금까지 그런 증상은 없었는데 혹 허비 엘러지가 있었거나 아닙 혹시 허브 스크럽 제품에 문제가 있었는지..이 또한 스파장측에 전달하도록 할께요...
아논   07-04-13 12:50
  늘 만족을 할수는 없을것입니다.그러나 그런 부분들을 알려주지 않으면 저또한 모르는 일이고 좋았던점은 좋았다고..안좋았던점은 왜 그랬는지 이렇게 알려주시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모실 수 있을것입니다..백민지님께서 알려주신 사항은 제가 정확히 업소측에 전달하도록 하겠구요...솔직하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아논   07-04-13 12:51
  그럼에도 무엇보다 가족들의 여행이 아무사고없이 나름 만족을 하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모두들 건강하시고 나중에 다시 푸켓을 찾으실 적에도 시골집을 찾아주시길 바라겟습니다.감사합니다.
아논   07-04-17 14:12
  안녕하세요?백민지님....투어사에 정식으로 상황및 컴플레인을 제기하였구요..당일 모셨던 가이드는 자체 소속의 가이드가 아니라 손님이 많이 프리랜스로 잠시 기용을 하였던 친구라고 하는군요..투어사측에는 가이드에게 반드시 그런 상황을 얘기하고 그래서 당신을 쓸 수 없다라고 지시를 하라고 하였구 더이상 고용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스파장 세일에게 연락하여 어제 다녀갔구요..테라피스트들의 마사지 실력이나 만족도 부분에서 떨어졌던 이유가 단순히 초보자여서인지..아님 성의 부족인지..정확하게 파악하여 조치를 취해달라하였구 스크럽이나 오일 제품 사용시 알레지 여부 확인과 제품에 대한 품질등에 대한것도 심각하게 고려를 해 달라 부탁하였고 그런 조언과 충고에 감사하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백민지   07-04-20 16:09
  일일히 불만사항을 체크해서 그 결과까지 알려주시는 사후처리에 더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아논   07-04-20 17:41
  피피섬 진행 프리랜스 가이드는 앞으로 고용을 하지 않을것이며 이번 기회에 투어사 사장님 주재하에 전체 가이드및 배기사들까지 회의에 참석하며 이런 미묘한 문제들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 주의하라고 지시하였다고 합니다..글구 스파장측에서는 당일 가족분들을 맡았던 태라피스트들이 스파장측에 고용된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 테라피스트들이 맞다구 하구요..스크럽이나 오일 종류나 재료에 대해서는 거의 하자가 없는듯 하다고 하네요..그러나 재료선택시 고객에게 알러지 부분 주의를 주는게 좋겠다고 하였습니다..^^백민지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드리구요..투어사나 스파장측에서도 솔직하게 열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그런 작은 의견들이 더욱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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