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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건 여행이었습니다.
  글쓴이 : 김경례     날짜 : 07-05-18 17:46     조회 : 326    
인사가 넘 늦었나요?
여러번 전화드리고, 제가 귀찮게 해 드렸는데..이제야 감사 인사 드립니다.
쌍둥이 아들 데불고 5월초에 다녀온..기억하시죠?
마지막날 제가 여행일정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은 덕분에
푸켓 공항에 가서야 국내선이 돈무항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당황해서 전화 한 거 기억하시죠?
5일동안 넘 행복한 여행 잘 하구서
돌아오는 날 힘들었던 기억조차도 즐겁운 추억이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차저차 방콕 돈무항에 내렸는데..
환전한 돈을 다 써버려서 잔돈밖에 없어꺼덩요.
돈무항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으려는데 왜 이눔의 기계에서 자구 에러가 나는지..도대체 멀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돈이 안나오는 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급하게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안내양한테 사정도 해보았건만 막무가네더라구요.탈때는 얘기했더니 그냥 우선 타라고 하구선 말입니다.
다행히도 한국분이 한커플 계시더라구요.
딱 보니까 한국분들 같아서 여쭸더니 맞다고 제가 모잘랐던 60바트를 그냥 선뜻 주시면서 당신들은 인도로 가는중이라 필요없다고 굳이 한화도 안받으셨어요.

돈무항의 초라한 모습을 보니까 과거에 이곳이 정말 제 첫여행때 저를
주눅들게 했던 그, 위용도 당당하던 돈무항인가 싶어서 몹시 서글퍼지더니,
이내 방콕 신공항이 넘 싫어지더라구요.
어찌나 넓고 멀고...막 뛰어다녔습니다.
뱅기 놓칠까봐..ㅋㅋ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내년에 동생네 부부와 다시 가리라 약속을 철썩같이 했습니다.
꼭 다시 가서 그때는 뵐 수 있으리라 믿으며..
제가 전해드린 참소주 드셨어요?
울 신랑이 여행내내 즐겨마시고 남은 한 팩이었습니다.

주말에 쉬시지도 못하게 전화드린 거 정말 죄송하구요.
아논님.서울 계신 장인이시라구요? 두 분 ..정말 다 고맙습니다.
번창하시구요.
담 기회에 다시 뵙게 되길..

양부장   07-05-18 18:33
  세상에..돈무앙 공항이라고 알려 줬는데..그렇게 고생을 하시다니..어쨌든 무사히 돌아 오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바라면서 다시 푸켓이 그리워 지는날 만날수 있길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
아논   07-05-18 19:04
  ^^..안녕하세요?정신없이 일정을 챙기다보면 간혹 들은것도 기억이 나지 않구 그러죠..^^...여행에서 한국 사람을 가장 경계하라는 말이 잇지만 그래도 그렇게 따스한 맘을 나눌 줄 아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주말에 사무실은 쉬지만 그렇다고 핸드폰까지 꺼놓는것은 아니니 걱정마시구요.저또한 전화받구 깜짝 놀랬답니다..당연히 아실줄 알았는데 가진 자료도 없구 잠시 당황했었답니다..^^
아논   07-05-18 19:06
  5일동안 가족들끼리 행복한 여행을 하셨다니 다행이구요..언제고 그 좋았던 추억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주실적에도 시골집을 잊지말고 찾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늘 변하지 않는 맘으로 기달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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