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27일, 3박 4일 푸켓여행. Graceland 에서 3박 4일
일단, 아논님! 너무 친절하고 꼼꼼하십니다.
공항 pick up service 신청했는데 한국어도 얼만큼 하는 '웃' 이라는 청년을 보내주셨죠. 완전 귀엽고 착합니다. 보내주신 차도 엄청 크고 션합니다. 전 스타크레프트가 온줄 알았어요.
웃을 통해서 받은 invoice 에는 예약한 투어바우쳐들과 투어에 필요한 간단한 정보등이 있는데 아주 유용하구요, 차량을 5시간 대여했는데, 푸켓타운에서 먹은 "바미남국수" 예술입니다. 9백원밖에 안하는데 맛있어서 푸켓여행 내내 바비남만 찾아 헤맸다는... 차남옌이라는 태국 아이스티도 진짜 맛있어요. 그것도 10 바트. 300원정도 입니다.
Jim Thompson outlet 에는 사고싶은 물건으로 빼곡 하구요, Dried fruit 가게에서도 생각보다 맛있는게 많아서 엄청 쇼핑했죠. 그리고 MK 에서 수끼먹고. 2시간 간격으로 밥을 먹는 우리들을 웃이 조금 의야해 하는 표정으로... 민망했죠 그래도 먹고 싶은건 다 먹어봐야 하는 우리 친구들... 바미남국수도 같이 먹은 웃한테 "수끼 같이 드시겠어요" 했더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저 배 안 고파요"... ㅎㅎㅎ
25일 팡아만 레프팅
이거 9km 로 예약했는데, 5km 예약한사람들 배에서 내리면서 아쉬워 하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 잘 했다 싶었죠. 진짜 완전 스릴있고 재밌습니다. 태국분들은 다들 너무 친절하신거 같아요. 코끼리 트레킹은.. 글쎄요 재밌은 체험이긴 했고 코끼리를 험하게 다루지도 않긴 했지만,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코끼리가 쪼금 불쌍하긴 했어요.. 예전에 다큐봤는데, 코끼리가 원래 순한 동물이 아닌데, 워낙 어렸을때문터 엄하게 사육해서 그렇게 고분고분 하다는 얘기도 있고... 암턴 코끼리 몰고 가시는 분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색다른 체험있었습니다.
26일 피피섬 크루즈여행을 예약했는데 중간에 예약이 잘못됬었는지
스피드보트로 예약이 되어있더군요. 하루전에 아논님이 보내주신 invoice
보고 알았는데 전화하는걸 깜박해서 친구들하고 "그래 스피드보트가 좀 더
비싸지만 이미 예약이 이렇게 되어있고 비싼거니깐 더 좋겠지" 하는맘에 그냥
예약변경을 하지 않았는데 아논님이 당일 아침에 전화해서 사무실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하시면서 스피드보트 투어를 제가 예약한 크루즈가격만 받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투어 재밌게 즐기라고까지 얘기해 주시는데 쩜
죄송하드라구요. 지난해에 푸켓왔을때 반넉에서 스피드보트로 피피섬에 간
지라 이번에는 크루즈로 함 가봐야지 하는 맘에 다른것으로 예약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깐 크루즈는 한 300명이 한꺼번에 타는 배로, 스피드보트로
즐길수 있는 섬들을 갈 수 없다는걸 알고 스피드보트로 다시 한번 여행하게
된게 잘되었다 싶었죠.
피피섬 스피드 보트 완전 강추입니다. 우리팀 리더는 알랙스 였는데 너무
친절하고 배려있고, 나중에 카이섬에서 상어보여준다고 팀원들을 데리고
바다에나가 스노쿨링을 했는데... 우와.. 바다밑이 이렇게 아름다울줄 몰랐어요
점심도 뷔페식으로 맛있고, 원숭이도 구경하고 해수욕도 하고.. 진짜 1400bht 면 5만원정도인데 하루종일 정말 알차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힛.. 전 아논님의 배려로 인당 900 바트에 즐겼지만요.. 감사합니다. ㅠ.ㅠ) 알랙스는 그 일이 정말 너무 좋을가봐요. 즐기면서 일하는 모습이 아주보기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후기 남기는 완전 귀찮아 하는데, 예약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친절하고... 푸켓 여행 두번다 반넉 이용했는데, 다음에 또 가도 당연 반넉, 그리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완전 강추 합니다.
또 현지에 있으니깐 왠지 든든하고 맘이 놓이는거 있죠.
아논님 진짜 진짜 감사합니다. 후기 읽는분들 제 글이 도움이 됬음 하네요.
팡아만 레프팅이랑 피피섬스피드 보트는 푸켓여행 필수! 여행사는 반넉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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