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집 덕분에 푸켓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양부장님, 아논님, 토바기님....그리고 마지막 날 저희를 데려다 주신 기사분등...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이번 여행 망가질 수 도 있었는데....시골집 덕분에 그래도 무사히 다녀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떠날 때부터 조마조마하게 만들던 아주머니 관광팀이....결국은 방콕에서 제 가방을 가지고 파타야로 떠나는 바람에....너무 당황스럽고, 짜증나고, 황당했지만....그래도, 시골집 관계자 분들의 친절한 설명에 많은 위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방때문에...타이항공사측에도 짜증을 부려보았지만....결국은 부주의한 제 잘못으로 생각하기로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저도 사람인지라...밀려오는 짜증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도, 친절하게 달래주시던...시골집 분들과의 통화덕분에 많이 위안을 삼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날씨도, 그닥 좋지 않았지만....때 마침, 저희가 피피섬을 들어가는 날만 날씨가 그나마 잔잔해서 다행이었구요...
가족들을 데리고 다니려니, 혼자 다닐때하곤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신경도 쓰이고, 힘도 들고....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낸 휴가였습니다.
아 참!!!....그런데....제가 두고두고 후회한 것은 툭툭이 타는 재미볼려고 저희 집사람을 너무 고생시키진 않았나 싶더군요....^^;
피피섬 들어갈 때, 스피드 보트에서 나는 지독한 경유냄새에 집사람이 고생하더니 툭툭이에서 나는 경유냄새에도 질겁을 하더군요...
혹시나, 다른분들 가실 때, 경유냄새에 민감하신 분들 이 점, 유의하세요.
차라리, 시골집 밴을 타고 다니시는게 훠월~~~씬!!!....편하답니다....^^;
여행 처음단계에서 이것저것 챙겨주신 양부장님.....
여행가서 현지에서 많이 괴롭혔지만....그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시골집분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또 뵐께요....
수고하세요.
|